여름철 과도한 냉방과 장마철 높은 습도가 척추 건강에 악영향 끼쳐..."온열 마사지 효과 있어"

보통 여름보다는 겨울에 척추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여름철에도 척추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다양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7, 8월 척추 질환 환자 수는 각각 약 216만명, 211만명으로 연중 환자 수가 매우 높은 편에 속한다.

여름철 척추 질환자 수 증가의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고온, 장마철 습도, 과도한 냉방도 빼놓을 수 없다. 여름철 과도한 냉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요통은 한의학에서 한요통에 해당하며, 찬 기운이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고, 척추로 공급되는 혈류량 감소와 근육 인대 경직으로 인해 재채기나 기침 등에도 통증이 심해지거나 디스크가 탈출할 수 있다.

또한 장마철의 높아진 습도와 낮은 기압으로 인한 통증인 습요통과 찜통더위 속에 발생되는 습열요통 역시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요통에 해당된다. 높아진 습도와 낮아진 기압이 근육, 인대 등을 팽창시켜 척추 통증을 야기시킨다. 오랜 비와 습한 날씨, 더위 속에 활동량이 적어진 상태에서 갑작스러운 동작이나 활동으로 허리에 무리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으로 과도한 땀 배출로 의해 탈수가 발생해 전신 근육과 관절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세라젬 의과학연구소(대표 이재근)는 무더위, 장마, 냉방병 등 여름철 척추 건강 악화 요인에 대비한 여름철 척추 건강법을 소개했다.

의료가전 세라젬 의과학연구소 김윤식 자문위원(한방내과 전문의)와 윤용순 자문위원(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여름보다는 겨울철에 척추에 관심이 높지만, 사실 습하고 실내 냉방에 적나라하게 노출된 여름철에도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핵심은 척추를 습기와 냉기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며,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척추 온열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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