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비지원 직업훈련사업 참여 가능…교육비 부담 감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가 '2019년 하반기 직업훈련기관 인증평가'에서 신규 교육기관으로 인증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고용노동부 직원훈련기관 인증평가'는 국비지원 직업훈련사업 품질관리를 위해 종합평가를 거쳐 기관 교육역량이 검증된 훈련기관에 한해 주요 정부지원 직업훈련사업을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가 인증제도이다.

이번 신규교육기관 인증으로 오송재단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는 내년부터 국비지원 직업훈련사업 참여 자격이 부여돼 교육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교육기관 인증 후 1년 동안 교육운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교육기관 인증을 받게 되면 훈련과정 유효기간이 최대 3년으로 연장되고 통합심사시 운영과정 수도 2배로 신청한도가 높아진다고 알려졌다.

오송재단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는 지난 7월 개소해 바이오의약품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6개 과정을 운영해 120명의 교육생 배출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교육 신청자만 1,19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0:1을 뚫어야 교육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교육과정을 운영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교육과정이 실무·실습 위주의 현장형 집체교육으로 진행돼 수료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S제약, I제약, K제약, A기업, D공공기관 등 제약·바이오 업종에 취업률이 급증하면서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은 무엇보다 중요한 국가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내실있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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