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일본 고령자 증가로 휠체어 시장 점차 확대"

[KOTRA_해외시장동향_2019.3.15]

일본 휠체어 시장동향

- 일본 고령자 증가로 휠체어 시장 점차 확대

□ 상품 기본정보

ㅇ 상품명 : 수동휠체어
ㅇ HS Code : 8713.10

□ 시장규모 및 수요동향

ㅇ 「복지 용구 산업시장 동향 조사보고서 2014년」에 따르면 휠체어 출하액은 약 224억 엔으로, 출하 대수는 약 49만 7천 대로 추정, 출하량은 지난 5년간 약 15%씩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고령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휠체어도 따라 증가하고 있음.

ㅇ (수요처) 복지용품 대여점, 의료기관, 복지시설의 수요가 약 90%를 차지하며, 개인 직접 구매비율은 낮음.

- 이는 휠체어 구매 시에는 개호보험*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으로, 대여 시에만 개호보험 적용

- 개인구매의 경우 EC(전자상거래)를 통해 구매되며, 중국산 저가형(1만 엔대) 제품에 대한 수요 높음.

* 개호보험: 한국의 노인장기요양보험 복지 용구지원과 유사한 제도, 구입품목과 대여품목으로 지원품목을 구분하여 지원

ㅇ (수요제품) 경량, 저가격, 콤팩트를 포인트로 한 제품이 시장 내 주를 이루고 있음.

- 의료·복지시설의 경우 예산 절감을 위한 저가형 양산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고기능성 제품 수요가 낮음.

- 복지용구 대여점에서는 다양한 제품을 구비 중이나 양산형 제품으로 한정

- 최근 전동휠체어 등의 중상사고가 매스컴에서 다루어지며, 복지용품 전반에 대한 안전성 강화가 요구되어, 이에 따라 높은 내구성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 등이 요구됨.

ㅇ (장애인 스포츠) 테니스, 농구용 제품 수요가 높으며 개인 주문제작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 주요업체 경쟁 동향

ㅇ 주요 일본 제조사 현황

- 마쓰나가제작소, 미키, 닛신의료기, 카와무라사이클의 4개사가 약 76% 점유 중

- 기타 진입기업으로는 어빌리티즈케어넷, 카나야마마시나리, 카나야마휠체어제작소, 타케토라, 마키라이프테크, 라크헬스케어 등이 있음.

- 오엑스 엔지니어링은 장애인스포츠용으로 특화한 기업으로, 테니스나 농구 등 장애인 스포츠계 국내점유율 80% 이상을 차지 중

□ 소매가격 동향 및 유통구조

ㅇ 소매가격 동향

- 일반제품의 경우 2~3만엔(온라인 소매가격 기준) 사이에서 소매가격 형성, EC(라쿠텐, 아마존 등의 전자상거래) 구매가 가장 저렴

ㅇ 유통구조

- 일반적 유통경로는 복지 용구 대여점, 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이며, 소비자는 간접적인 형태(대여 및 시설 내 제품 사용)로 제품 이용

- 다만, 제조사로부터 직접 판매, 약국이나 병간호 관련 용품 판매점 등의 소매점, 임대업체를 통한 임대 공급 등이 주된 경로임.

□ 제조사별 생산동향

ㅇ (전체) 2013년 이래로 폴리우레탄 튜브를 사용한 '노펑크 타이어'가 보급이 시작, 공기를 넣지 않아 사후관리가 간편한 이유로 대여 및 시설용 제품군에서 일반적으로 사용 중

ㅇ (마쓰나가) 부품 하나하나에 대한 점검 등, 품질관리에 신경을 쓰며 고부가가치 제품을 위주로 생산

ㅇ (미키) 작은 회전이 가능한 콤팩트형 SKIT시리즈, 저가형 BAL시리즈에 대한 반응이 좋아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주력제품으로 성장, 타사 대비 시설용 휠체어 제품에 힘을 쏟고 있음.

ㅇ (닛신의료기) 가격경쟁력을 주요 포인트로 하는 시설용 NEO, ULTRA 시리즈와 함께 대여용 제품에서는 넘어짐 방지, 편안함 등의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 개발에 주력

ㅇ (카와무라사이클) 가벼우면서도 디자인성을 추구하여 소비자 요구에 맞춘 제품 개발에 주력

□ 최근 3년간 상위 10개국으로부터의 수입동향

ㅇ (전체) 약 90% 이상을 중국이 차지, 양산품의 중국 및 대만 OEM 제조 경향 뚜렷

- 재무성 무역통계조사 등에 따르면 연간 수동휠체어 수입 수량은 약 34만대로, 일본 전체 연간 출하량(50만대)의 약 70%가 외국산으로 분석

- 중국 이외의 경우 미국, 스웨덴에서 일부 고가형 제품 수입 존재

ㅇ (한국) 전체 수입량의 약 0.2%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점유율 증가가 미비하며, 최근 10년간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임.

□ 관세율, 인증  

ㅇ 관세율 : 무관세

ㅇ 인증

- 복지 용구에 관한 인증지침을 인증기관의 집합체인 JIS 등록 인증기관협의회(JISCBA)에서 결정, JISCBA 인증지침으로 공표

- 일본 복지 용구 3품목(수동 휠체어, 전동 휠체어, 재택용 전동 간호용 침대)에 대해서 새롭게 JIS마크 표시 품목으로 지정

- 인증대상 : JIS T 9201(수동 휠체어)

- JIS등록인증기관협의회(JISCBA) : JIS마크인증을 행하는 등록인증기관을 회원으로 하는 임의 기관. 인증방법에 관한 기술적인 공통과제 등을 검토(사무국 : 재단법인 일본규격협회)

ㅇ 일반사단법인 일본복지용구평가센터(一般社団法人日本福祉用具評価センター)에서 SG마크의 위탁검사기관으로 수동휠체어의 적합성검사를 받아야 함. 현재 일본복지용구평가센터, 일본문화용품안전시험소 등이 인증기관으로 인정되어 있음.

- 고령화사회 진전에 따른 수요 증가로 최근 복지 용구 관련 제품 사고가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복지 관련 공업회나 소비자 단체에서 JIS마크 제도에 의한 제품 안정성 강화 요구가 강력히 제기되었음.

- JIS마크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주는 신뢰성은 매우 강하며, 특히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는 복지 용구인 만큼, JIS마크 취득시 제품 경쟁력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됨.

- 참고 사이트주소 : www.jaspec.jp, www.jisc.go.jp

□ 시사점

ㅇ 일본에서는 재활 기기 시장 전망이 점차 밝아지고 있으며, 일본의 급격한 고령화, 개인 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재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음.

- 현지 후지경제 개호복지 일본 시장에 따르면 2021년 고령자 개호산업 시장규모는 38%(1조 879억 엔)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됨.

ㅇ 일본 일반 소비자들은 상품의 안전성, 유용성과 편안함을 중시하고 있으며, 일본복지용구평가센터에서는 상품 안정성에 대한 평가안정성 인증 획득여부를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음.

ㅇ 상담회, 전시회 등으로 현지 업계에 한국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함.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일본복지용구평가센터, WTA, 아마존, 라쿠텐 및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
작성자: 임성훈 일본 도쿄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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