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 작성

[KITA_해외시장뉴스_2019.01.07]

카시오, 의료 카메라 진입
- 피부과 용, 디지털 카메라 기술 활용 -

카시오가 2019년 봄에, 의료용 카메라 사업에 진출한다. 후생 노동성이 지난해 12월 말, 시계 등의 생산 거점인 야마가타 카시오(야마가타 현)에서의 제조를 인가했다. 같은 해에 철수한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의 기술 자산을 활용하여 접사 기능이 높고, 피부 질환의 임상 진단에 특화된 '다모카메라'를 전개한다.

카시오는 1995년 세계 최초의 액정을 탑재한 기종을 출시했던 디지털 카메라의 선구자였지만, 스마트 폰에 밀려 시장이 축소되는 가운데 지난해 5월 철수했다.

한편, 피부과용으로 2015년부터 병변을 구분하기 쉽게 하는 화상 데이터 변환 서비스 및 임상 사진을 이용한 학습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어, 노하우를 신제품에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피부과의 화상 진단은 병변이 의심되는 부분을 확대, 색조 변환해 쉽게 구분할 목적으로 이용된다. 통상의 일안 리플렉스 카메라 등에 전용 확대경을 외부에 부착하여 촬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카시오는 전용기로서의 설계에 의해 소형·경량화하고, 빛의 얼룩이나 왜곡이 생기기 어렵게 한다. 또한 자동으로 필터를 교체하고, 동일한 화각으로 편광·비 편광·UV (자외선)의 촬영이 가능한 기능을 탑재. 해외에서의 판매도 검토한다.

카시오는 신슈 대학과 공동으로, 인공 지능을 이용하여 피부 질환을 자동 판별하는 화상 진단 지원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촬영부터 진단 지원, 화상 관리까지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해 피부과 영역의 비즈니스를 넓힐 계획이다.

출처: https://www.sankei.com/economy/news/190106/ecn1901060003-n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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