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국 진출 최대 난관은 의료기기 인증 확보
[KOTRA_해외시장동향_2018.10.17]
2018 중국 재활기기 박람회 참관기
- 기술혁신형, 가정용, 프리미엄 제품이 대인기
- 중국진출 최대 난관은 의료기기 인증 확보
□ 개요
행사명 | 2018 중국국제복지박람회 및 국제재활기기박람회 (2018 中国国际福祉博览会暨中国国际康复博览会) |
일시 | 2018년 10월 11~13일 |
장소 | 베이징 국가회의센터(国家会议中心) |
규모 | 참가기업 수 350개사, 관객 수 5만 명, 전시면적 2.5만 ㎡ |
홈페이지 | http://www.crexpo.cn/ |
ㅇ 지난 10월 11일, 2018 중국국제복지박람회 및 국제재활기기박람회가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막을 올렸음.
- 10월 11~13일 3일간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총 350개 사가 참가했으며, 25,000㎡의 전시장 규모로 참관객 수는 5만여 명에 달함.
- 이번 박람회의 주요 전시품목은 근력 평가 시스템 등 재활검사기기, 물리 치료를 위한 재활훈련기기, 각종 재활치료 설비와 휠체어·보청기 등 재활보조기구들임.
□ 현장 이모저모
ㅇ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디자인이 세련된 프리미엄제품이 대인기
- 주요 전시품목 중 하나인 휠체어의 경우, 전통 수동 휠체어보다 외관상에서도 "작고 정교한(小而精)" 전동휠체어가 더욱 관심을 끌었음.
ㅇ 장애인용 욕실등 시설 전용 제품들도 모습을 드러냄.
- 고가 제품이 주를 이룬 해당 제품들은 일반 가정보다는 고급 요양시설, 재활치료병원을 주요 타깃으로 함.
ㅇ 장애인용 제품뿐만 아니라 관절염 치료용 전기치료기기 등 가정용 재활기기, 보건기기들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음.
- 바이어들은 최근 일반 가정의 보건용 재활기기와 전자치료기기 구매가 확대하고 있다며 향후 소형 보건용 의료기기 시장수요가 확대할 것으로 전망
ㅇ 성인용 기저귀 등 소비품에 대한 관심 높아
-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 고령화에 개인별 보건 의식 수준이높아지면서 성인용 기저귀 등 소비품에 대한 시장수요도 증가할 전망
ㅇ 장애인용 차량은 신에너지차 위주로 발전 중
- 중국 친환경 기조에 맞춰 전시된 장애인용 차량은 신에너지차가 주를 이룸.
- 참가기업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신에너지차 보급은 주류"라며 "신에너지차 보조금 혜택, 구매세 면제 혜택 등 정책적 혜택까지 더해져 향후 장애인용 차량은 신에너지차가 대세"라고 분석
ㅇ 일본, 캐나다, 이스라엘 등 국가와 홍콩, 대만 등 지역 제품들도 국가관을 통해 전시
- 바이어들은 해외제품의 기술혁신수준, 가격, 의료기기 인증서 취득 여부 등에 관심을 보임.
□ 현장 인터뷰
참가기업 인터뷰 Q: 귀사의 주요 취급 품목은? Q: 현지 생산 위주인가? Q: 중국 재활기기 시장에 대한 평가는? Q: 중국 재활기기 시장 진입 시 최대 애로사항은? Q: 귀사에서 한국 제품을 취급하는가? |
□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 재활기기 시장 전망 밝아
- 중국의 급격한 고령화, 개인 소득수준 향상과 더불어 재활 수요가 점차 확대
- 현지 시장조사기관 즈옌컨설팅(智研咨询)에 따르면 2020년 재활기기 시장규모는 8,000억 위안 도달 전망
ㅇ 상담회, 전시회 등 현지 업계에 한국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해야 함.
-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우수제품에 대한 파악이 부족하므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우리기업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교류가 필요함.
ㅇ 재활기기 산업은 우리기업이 단독으로 진출하기에는 진입 장벽이 높은 산업이므로 로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진출 등 보다 효과적인 방식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중국은 의료기기 인증 취득 부분에 있어 정책 변화가 잦을 뿐만 아니라 시장감독관리규제 또한 강화되고 있음.
- 대형 재활·돌봄기기는 병원이나 요양시설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데 이들은 대부분이 국영기관이므로 로컬 제품을 우선 고려하는 상황임.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종합
작성자: 김성애 중국 베이징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