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 월간브리프_vol.57

[KHIDI_해외시장 브리프_2018.06.01]

[Vol.57 이집트] (월간브리프) 의료기기 해외시장 진출정보

1. 최근동향

△인플레이션 지속
- 국가 인플레이션이 심각한 상황으로, 지속적인 현지화폐 평가 절하 및 자국 수입 제한 등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물가상승이 심화됨. 충분한 달러 확보를 통한 수입 확대 등으로 물자 공급이 활성화 되어야 해결 될 수 있으나, 수요 달러 수입원인 관광이 재개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임
- 2016년 11월, 이집트 정부와 중앙 은행은 외환부족을 완화하기 위하여 이집트 파운드의 가치를 대폭 줄인 바 있음. 이로 인해 2017년 재무부 증권 및 유가 증권에 유입되는 외국 투자가 증가하여 물가 상승률이 다소 완화되었음

△ 이집트 보건의료산업 육성 정책
(1) MEA 지역 최대 의료도시(Medical City) 건설
- 2017년 초, 이집트 정부는 군수품 생산 부서(Ministry of Military Production), 국방 의료 서비스 부서(Armed Forces Medical Services Department) 통합 구매위원회( Unified Purchasing Committee) 등의 합작으로 수에즈운하 경제구역 (SCZone) 내 약 400만 평방 미터 규모의 Medical City 설립 할 예정임을 발표하였음. 2017년 4월, SCZone 경제 자문위원인 Samir Abdul Shafi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화이자, 존슨 앤드 존슨, 스위스의 로슈, 프랑스의 사노피 등의 다국적 기업과의 공동 투자 합의도 완료 되었음.
- 새로 건설될 의료도시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내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며, 이집트-아랍 및 아프리카 국가간 교역활성화에 기여 하고, 이집트 정부 예산에 큰 부담이 되는 다양한 의료장비 및 의료용품 수입을 현지 제조로 대체할 것
- 이집트정부는 의료도시 투자 유치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조세 정책 관련 재무부 장관과의 협상을 통해 프로젝트 첫 7년동안 투자비용의 40%를 공제하기로 함

(2) 건강보험 확대
- 2017년 10월, 이집트 sherif Ismail 총리는 포괄적인 건강보험(omprehensive health insurance bill) 정책을 승인. 약 76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32년까지 점차적으로 전국에 이행될 예정으로, 우선 port said와 Suez 등의 지역에서 시작하여 추후 Cairo 와 Giza 등으로 확대될 예정
- 건강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어 모든 시민은 소득에 따라 70달러부터 215달러의 부담금을 납부하게 될 것. 납부할 수 없는 저소득 인구 등에게는 무료 의료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며, 해당하는 인구는 약 25%일 것으로 추산됨
- 이집트 정부는 본 정책을 통해 증가하는 민영 의료서비스 비용을 통제하려 하고있으며, 도입된다면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전국민 건강보험을 도입한 첫 번째 국가가 될 예정
* 현재 이집트 보험시스템 가입비용은 년간 6달러로 인구의 58%만 가입한 상황. 이 중 6%의 국민만이 의료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의료비 지출의 대부분은 환자 본인 부담금(out of pocket)

(3)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 2017년 3월 이집트 당국은 정부·대학병원의 흉부 및 심장 수술용 의료용 밸브 등의 의료용품 조달 입찰에서 가격 담합을 한 혐의로 7개의 회사를 기소하였음. 이집트 정부에 의하면 기소된 회사들은 가격 담합으로 의료 공급 가격을 증가시켜 심장 판막 공급을 감소시켰으며 정부 예산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바 있음. 당국은 의심되는 기업을 지속 조사할 전망이며, 이 같은 영향으로 정부 입찰 모니터링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
* 기소된 회사는 Temco Technology Companym Glyongi Medical Supplies 등이 포함

△ 다국적기업의 현지 투자·진출
이집트 내 다국적 기업의 진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주요 동향은 아래와 같음
(1) EFG Hermes Leasing-필립스 이집트 협력 계약 체결
- 2017년 10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주요 금융 서비스사 임대사업부인 EFG Hermes Leasing와 필립스 이집트는 현지 의료기기 수요를 확대시키기 위해 민간 신생·중소기업 및 병원의 재정 지원 관련한 협력 계약을 맺음. 소규모 병원 등에서 첨단 장비를 구비하기 재정적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여 재정적 접근성을 향상 시킬 것이라 밝힘

(2) 영국 Kimal-이집트 Arab Medical Equipment Company (AMECO) 의료기기 제조 시설 공동 투자
제조품목으로는 일회용주사기, 피하주사바늘 및 IV, 수혈세트 등이 있음
소모품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유럽 및 기타 인접 국가에 대한 의료용 소모품 수출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3) GE Healthcare - 이집트 정부 장비 공급 계약 체결
- 2017년 5월, GE 헬스케어는 이집트 정부와 200개 이상 병원 내 총 700여대의 장비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 체결. 또한 1,200명의 현지 의사 및 기술자, 간호사 등의 인력에 장비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임.
- 이 외에도 GE Healthcare는 2016년 3월 이집트 보건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집트 내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음

△ 이집트 시장의 기회와 위협요인
1) 기회(Opportunities) 요인
· 지역 내 높은 인구 규모
· 확대되고 있는 민영의료
· 정부의 건강보험 확대 의지
· 기존의 보건의료인프라가 낙후되어 있어 투자 필요

2) 위협(Threats) 요인
· 의료비 지출 매우 낮은 편
· 소규모의 공공병원 투자
- 정부 공공조달의 경우 비용 지불이 늦어지는 경우도 있음
· 현지 인플레이션 문제

(중략)

△자세한 정보 보러가기 : 의료기기 산업정보 → 시장정보 → 해외  해외시장 브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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