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페루 의료용 살균기 시장 상승세 기회 노려 진출 해볼만해"

[KOTRA_해외시장동향_2018.6.7]

페루 의료용 살균기 시장동향

- 2016년에는 주춤했으나 2017년에는 대폭 상승세인 의료용 살균기시장
- 한-페루 FTA로 관세율 0%, 기회를 노려야 할 것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의료용 살균기(Sterilizers)
- HS Code 841920

□ 선정 이유

ㅇ 페루 의료기기시장이 부흥하면서 의료용 살균기시장에 대한 주목이 커지고 있음.
ㅇ 관세율 0%, 위생 인증 불요 등 한국 기업들에 수출에 유리한 조건의 품목임.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페루 의료용 살균기 수입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476만8756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33%의 성장세를 보였음. 자국 생산은 공개된 공식 통계상으로는 전무하므로 수입규모를 시장규모로 볼 수 있음.

□ 수입동향

ㅇ 페루 의료용 살균기 수입은 2016년 11% 감소한 반면 2017년에는 33% 성장했음. 2017년의 수입 증가는 지난 3년간 가장 큰 폭의 성장으로 기록됨. 

ㅇ 페루 내 의료용 소독기 최다 수입 10개국은 순서대로 독일, 오스트리아,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터키, 대한민국, 중국, 프랑스, 브라질 순임. 

ㅇ 아래 연도별 수입 표에 의하면 50% 이상 성장한 미국과 브라질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이 2016년에는 수입 감소가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음. 반면 2017년에는 대부분의 10위권 국가들이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 중 터키가 9만 달러 수입을 기록하는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함. 2017년에 감소세였던 국가들은 오스트리아(수입 없음), 프랑스(81% 감소), 중국(5% 감소)였음. 2017년 시장 선두주자는 22%를 차지한 독일이고, 스페인(20%)과 터키(9%)가 잇따르고 있음. 한국은 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7위에 올랐음. 

ㅇ 페루 내 의료용 살균기의 지난 3년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는 2015년 23만 달러, 2016년 18만 달러, 2017년 19만 달러였고, 3년치 수입액은 총 61만 달러가량임. 전체적인 한국 제품 수입동향은 2015년에서 2016년으로 넘어가면서 수입이 21% 감소했고, 2017년이 되면서 3.6% 증가했음. 

ㅇ 2017년 페루 시장에서의 한국 선두주자 기업은 Renosem사, Zeronitec사, Lowtem사이고 JSR, Jisico, Daihan Lab Tech, Choongwae 및 JS Research사 등이 페루 시장에 수출한 경력이 있음. 

□ 트렌드 및 유통구조

ㅇ 경쟁동향

- 2015년 페루 시장의 의료용 소독기 선두주자는 오스트리아의 Bosch사, 독일의 Memmert사, 이탈리아의 Levati사임. 
- 2016년에는 Bosch사와 Memmert사가 전년도보다 상당한 감소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2016년에도 시장 선두주자였음. 반면 Levati사는 해당 연도에 대페루 수출이 전무했고, 대신 미국의 Esteri Vac사가 3위를 차지했음. 
- 2017년도에는 시장 판도에 변화가 있었음. 터키의 Vertisa사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스페인의 Matachana사가 2위를, 독일의 MMM사가 3위를 차지했음. Bosch는 반면 2017년에 대페루 수출이 전무했음. 
- 현지 연구에 따르면, Renosem사 제품이 가장 인지도가 높은 한국 브랜드임. 해당 기업은 2015~2016년 사이 100% 이상 성장을 이룩했음. 
- 전체 합계로 따졌을때, Bosch, Matachana, Memmert사가 시장 선두주자로 분석할 수 있고, 이탈리아의 Vertisa사가 뒤따르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ㅇ 유통구조

- 지난 3년간 페루 내 3대 수입자는 B. Braun Medical Peru S.A, P&E Soluciones Industriales S.A.C. 그리고 Enviroquip S.A.C.임. 1~2위 수입자는 독일 및 칠레 자본이고, 3위는 페루 자본임. 
- 2015년 최대 수입자는 97만 달러로 B. Braun Medical Peru S.A가 차지했고, 2위는 28만 달러로 Banco Wiese Sudameris가, 3위는 27만 달러로 Cia Ind de Mater Electro Mecanicos SRL이었음. 
 2016년에는 B. Braun Medical Peru S.A가 89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P&E Soluciones Industriales S.A.C.가 26만 달러로 2위를, Aseco Peru S.A.C.가 24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음. 
- 2017년에는 Enviroquip S.A.C.사가 91만 달러로 1위를, Medstep Peru S.A.C.가 67만 달러로 2위를, P&E Soluciones Industriales S.A.C.가 59만 달러로 3위를 차지했음. 
- 위 기업들은 모두 수입과 병원 및 클리닉 대상 유통을 동시에 하고 있음. 

□ 수입 관세 및 관련 제도

ㅇ 의료용 살균기는 페루 내 수입 시 별도의 위생 허가가 필요하지 않은 품목으로 분류돼 있음. 

ㅇ 아울러 해당 품목은 대한민국과의 FTA에 의해 관세율 0%임. 
- 가장 높은 관세율 부과국은 EFTA(European Free Trade Association) 소속 국가인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로 4%의 관세율이 부과됨. 

□ 시사점 

ㅇ 시장 전문가에 의하면, 2016년에는 의료용 살균기 페루 내 수입이 주춤했으나, 2017년에는 모든 수출국들의 수입이 증가했음. 이는 지난 3년간 가장 큰 상승세로, 시장 전체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드러내고 있음을 알 수 있음. 2018년에도 이에 따라 시장 상승세를 전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도 기회를 노려서 진출해야 할 것임. 

자료원: Pixabay, Veritrade,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작성자: 김홍지 페루 리마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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