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주)윈스 방문, 4차 산업혁명시대 정보보호 혁신 성장 방안 논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김용수 차관은 지난 30일 정보보안 기업 (주)윈스를 방문해,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고 정보보호 업계의 현장목소리를 듣는 '4차 공감'을 개최했다.

올해 들어 아홉 번째 '4차 공감'행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 정보보호산업의 혁신성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련 기업인 및 전문가 16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최신 글로벌 정보보호 산업 동향과 대응 방안 등의 내용을 소개하는 전문가 발제가 이루어진 후, 이에 대해 모든 참석자가 자유롭게 논의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려대학교 이희조 교수(사물인터넷 SW보안 국제공동연구 센터장)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본으로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새로운 사물인터넷(IoT) 보안 위협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과기정통부 조해근 과장(정보보호기획과)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에 기반한 정부의 국가 정보보호 역량 강화 및 산업 육성 정책 수립 방향을 설명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이동범 부회장은 국내 정보보호산업 생태계 발전의 저해요소로 정보보호 투자 부족, 기술‧인력 부족 등을 언급하며 정보보호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계 의견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정보보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정책 방향,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보보호산업의 혁신 성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 모두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사이버보안이 데이터 기반 지능화, 융합환경 보안성 확보, 클라우드 보안(SecaaS)과 같은 신시장 창출 등이 시급하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특히, 침해사고 대응에서 정보보호 연구개발(R&D), 인력 양성, 해외진출 지원과 법제도 개선까지 패키지화해, 국내 보안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김용수 차관은 "정보보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으로 정보보호가 제대로 되지 않고서는 4차산업혁명의 달콤한 열매를 수확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며, 

 "정부는 앞으로 모든 영역에 정보보호가 내재화돼 안전한 혁신을 유도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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