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인도네시아 경제 회복 조짐에 주목해 헬스시장 공략 전망

[한국무역협회_해외시장 보고서_2017.12.12]

인도네시아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 (상)

1. 인도네시아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 개요

□ 높은 잠재력의 인도네시아 의료 산업

• 최근 고령화 사회가 되고 있는 아세안에서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헬스케어 시장이 대두되고 있음. 그 중 인도네시아는 가장 많은 인구 수로 그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음.
- IMF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인도네시아 인구는 약 2억 6000만 명. 

• 동시에 최근 인도네시아의 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 시기를 이용하여 헬스케어 시장을 노리는 것이 적절.
- 2017년 인도네시아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IMF, World Bank 등 주요 기관들의 2017 경제전망에 따르면 5.0%~5.1%의 경제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
- 인도네시아 정부 지출 확대, 원자재 가격 반등, 환율의 안정세 등의 영향. 

• Euromonitor에 따르면 향 후 인도네시아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타 연령대에 비해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
- 인도네시아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2016년 약 1,375만 명에서 2030년 약 2,491만 명으로 81.2% 증가할 전망.
- 2030년까지 60~69세 인구는 78.0%, 80세 이상 인구는 52.9%의 높은 증
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
-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2030년에는 고령화 사회 초입단계로 진입할 것이며 고령화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다이아몬드형 인구구조가 형성될 것.

2. 인도네시아 의료 및 헬스케어 산업 현황

□ 성장하는 의료산업 

• 인도네시아 의료 기기 및 수술 기구 매출규모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매년 평균 54.99% 증가.

• 유로모니터에 의하면 올해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의료기기 및 수술 기구에 대한 매출이 약 8억 7471만 달러로 전년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기대.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

[표 2] 인도네시아 의료 기기 및 수술 기구에 대한 가계 지출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현재 인도네시아는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의료 소비지출이 늘어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의료 기기 시장 규모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약 37% 성장. 2016년 의료 및 수술용 장비에 대한 가계 지출 규모는 약 3억 70만 달러로 전년대비 5.82% 증가.

□ 외과용 기기의 수요가 큰 비중을 차지, 의약품 시장도 성장

[표 3] 인도네시아 분야별 시장현황 및 전망 (단위: 백만 달러)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의료 기기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은 전자진단장비, 자외선 및 적외선 치료 장비. 그 다음으로 기타 의료 장비 및 수술용 기구, 엑스레이 기반 장비, 정형외과용 의료 도구 등 외과용 수술 장비가 많은 부분을 차지.

• 인도네시아의 제약 시장도 성장하고 있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약 70억 달러의 규모로 2008년 이후 평균 10% 내외의 성장률을 유지. 2020년에는 126억 달러 까지 성장할 전망.

• 의약품 시장 분류별 점유율에서는 오리지널(Original) 처방의약품이 약 42%를 차지하고 그 다음으로 제네릭(Generic) 처방의약품(20%), 일반의약품(38%) 순임. 제네릭 처방 의약품은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 제네릭 처방 의약품은 2020년 45%의 점유율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전망.
- 일반의약품(OTC)의 경우 연간 7.2%의 성장률을 보임. 구매력이 낮은 일반 국민이나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진 특성상 쉽게 병원에 가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의 꾸준한 수요. 

□ 낮은 투자, 기술, 품질 경쟁력, 인력 부족

• 인도네시아의 의료 산업은 높은 성장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연구 및 기술
력 부족, 인력 부족으로 인해 성장이 더딤. - 만디리 증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의료 산업은 국내 총생산의 2.8%에불과, 아세안 평균은 4.6%인 것에 비해 낮은 수치. •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의료산업 투자 실현액은 전년대비 2.7배 4조 4,000억 루피아를 기록. 하지만 정부 측은 잠재력에 비해 투자 유치가 적다고 언급.

• BKPM은 자국 기업의 의료 상품이나 서비스 질이 외국계 기업 및 수입품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고 평가.
- 인도네시아 국내에 약 200여개의 제약 회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 원재료의 90%를 수입.

□ 정부의 헬스 케어 정책

• 인도네시아 조코위도도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헬스케어 개혁을 진행.

• 인도네시아 건강카드(Kartu Indonesia Sehat)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카드(Kartu Indonesian Pintar) 등 무료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전국적으로 확대.

• 국민건강 보험(Jaminan Kesehatan nasional, JKN)을 통해 공공 보건의료시설에서 무료 치료와 주요 질병에 대한 보편적 의료 혜택 권리를 받을 수 있도록 2014년 1월 통합의료보장법(Social Insurance Providers Board,BJPS)를 발효. 

△ 자세한 정보 : 리포트무역정보 → 글로벌시장 → 해외시장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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