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포앙키노스 지음 / 이재익 옮김 / 달콤한 책

앙리 픽 미스터리
다비드 포앙키노스 지음 / 이재익 옮김 / 달콤한 책

프랑스 서쪽의 땅끝 마을 도서관장은 출판사들이 거절한 모든 원고를 받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기획한다. 그 후 10년의 세월이 지나 이 원고들 중에서 발굴된 한 책이 많은 사람의 삶을 뒤흔들어놓는다.

문학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코미디와 미스터리 형식으로 쓴 이 소설은 책과 작가와 독자의 소용돌이치는 운명을 재기발랄하게 써내려간다. 책이 읽히지 않는 시대이지만 문학은 여전히 우리를 구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또한 인간의 욕망과 기만과 거짓에도 불구하고, 진실한 사랑은 우리 옆에 늘 존재한다는 걸 보여준다.

미래인재 기업가정신에 답이 있다-4차 산업혁명시대 청년들의 생존전략
김미란, 정보근, 김승 지음 / 미디어숲

‘미래인재 기업가정신에 답이 있다’는 일자리 앞에서 한없이 움츠러들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고 방황하는 청년들을 위해 쓰인 미래 준비 지침서다. 오로지 성적을 올리기 위해 공부하고 진학해서 대학생이 된 청년, 졸업 후 취업을 준비 중인 취업준비생, 사회생활을 시작했지만 이직을 꿈꾸는 사회초년생 들에게 이 책은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적성부터 탐색하고 시대 변화를 관찰하여 기회를 찾아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핵심은 기업가정신이다. 경험해본 적 없는 새로운 시대에 접어드는 만큼 새로운 시대정신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기업가정신이다.

지금은 인공지능, 3D 프린터, 자율주행 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 있다. 과거 세대가 누린 안정적인 직장을 찾으라는 식의 충고는 더 이상 통하지도, 그러한 직장이 존재하지도 않는 시대다. 불확실한 변화 앞에서 청년들에게 오늘을 즐기라는 달달한 위로보다는 미래를 위해 오늘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절실한 이때, 가뭄에 단비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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