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16회 정기총회

[취임사]
“회원사 권익위해 함께 뛰겠다”

▲ 황 휘
KMDIA 제7대 신임회장

안녕하십니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7대 회장으로 취임한 주식회사 HKT 대표이사 황휘입니다. 

먼저 이렇게 소중한 자리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도록 소중한 기회를 허락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에게 협회장 자리를 추대해주시고 마음속으로부터 깊이 지지와 신뢰를 보내주신 협회 제6대 임원진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협회에 관심을 가지고 자리해주신 회원사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협회를 위해 지난 3년간 애쓰시다가 오늘 퇴임하시는 송인금 회장님에게도 큰 위로와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1980년 초반에 엑스레이를 취급하는 독일 기업에 입사해 의료기기산업하고 첫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곳에서 지금의 DK메디칼시스템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신 이창규 회장님을 만나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회장님과 함께 근무하면서 많은 가르침을 받았고 90년 초반에 안과전문업체를 설립할 수 있었습니다. 

90년 초반부터 시력보정장비인 라식장비를 국내에 500여 대를 공급해오며 지난 25년 동안 매년 20만 명이 넘는 한국의 젊은이들이 시력교정수술을 통해서 정상시력을 회복하고 무한경쟁시대에 세계적인 인재들과 어깨를 견주고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늘 보람으로 생각하고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으로서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해 함께 뛰어보려고 합니다. 최근 여러 의료산업을 보면 심각하다고 할 수준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를 중심으로, 협회 안에서 수입사, 외투법인, 제조사 할 것 없이 모두 한 몸이 되어서 크게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동단결한 모습을 보일 때 정부와 국민도 우리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 것으로 생각합니다. 혹시 불필요하고 불평등하고 불합리한 주제가 있다면 결집된 힘으로 혁파해 갈 것이고, 또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책적인 지원, 여러 가지 R&D 투자 등 관련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는 지난해 3월, 2020년 바라보고 의료기기산업, 의료기기시장이 7대 강국으로 도약을 위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업계를 위해서 매년 1천억 이상 지원을 약속 했습니다. 이런 모든 계획들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그동안 정부와 오랜 시간 노력을 한 끝에 이뤄진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협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가 이뤄지고 회원사가 합심해서 차질 없이 계획들을 진행해 의료기기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새롭게 출범하는 7대 회장과 임원진에게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협회는 늘 여러분들의 뜨거운 성원과 또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2015년 모두 여러분들의 한 해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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