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의원실, 국내 보건산업 일자리 수 4년만에 약 20%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연도별 수출액이 2012년 50억3,500만달러에 불과했던 것이 4년만인 2016년에는 102억2,400만달러로 103%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최근 4년간 수출 증가액이 화장품인 경우 323.2%나 증가했고, 의약품은 49.7%, 의료기기는 48.4%나 수출이 증가했다.

2015년에서 2016년 한 해만 보더라도 우리나라 전 산업의 수출 증가액은 전년 대비 5.9%하락했지만, 보건산업의 수출액은 19.1%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 대해 진흥원의 이영찬 원장은 “이는 진흥원과 임직원 여러분들께서 보건산업의 육성·발전과 보건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지원 사업을 열심히 수행해 주신 뜻 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진흥원이 양승조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보건산업(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 총 102억 달러로 최초 100억 달러를 돌파, 최근 5년 간 연평균 19.4% 증가했다.

또한, 2015년 대비 19.1% 증가했으며, 큰 폭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1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로 전환됐다.

미·중·일 등 주요국가와의 교역현황으로는 제약부문에서 작년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크로아티아, 아일랜드 등 유럽 지역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작년 의료기기 수출액 상위 국가는 미국(5.0억 달러), 중국(4.4억 달러), 독일(2.5억 달러) 순이며, 아랍에미리트(51.5%), 중국(34.3%), 베트남(30.7%), 프랑스(14.8%) 등 신흥국 뿐 아니라 선진국으로도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다.

화장품은 2016년 수출액 상위 국가는 중국, 홍콩, 미국 등이었다. 수출 1위국인 중국은 어려운 대외환경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화장품 총 수출의 37.6%를 차지했다. 또 홍콩에 대한 화장품 수출도 전년대비 81%가 증가하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보건산업 부문별 일자리 수를 살펴보면 2016년 보건산업 일자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9만 4,584명으로, 최근 5년 연평균 성장률은 4.5%로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했다.

특히, 화장품 산업과 의료기기 산업의 일자리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3%, 10.3%로 크게 확대됐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