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국 IoT 시장 규모 지속적으로 확대

[KOTRA_해외시장동향_2017.09.14]

중국 선전 국제 사물인터넷 박람회 참관기
- 중국 IoT 시장 규모 지속적으로 확대 -
- 참관객 10만 명이 넘는 중국 최대의 IoT 전시회 -

□ 2017년 선전 국제 사물인터넷 전시회 개요

□ 2017 IOTE 한국관

ㅇ 한국관 개요
- KOTRA 단체 한국관

- 이번 전시회 2호관에는 KOTRA 한국관 외 개별참가기업 4개사가 참여했으며, 벤처협회를 통해 참가한 기업도 4개사임

ㅇ 한국관 참가기업 소개
- 주로 RFID 관련 리더기, 모듈, 무선기기, 안테나, 전자기기 관련 업체가 참가함

ㅇ 전시회 한국관 사진

□ 전시회 특징

ㅇ 중국 최대 사물인터넷 및 스마트기기 전시회
- 선전 사물인터넷 전시회는 2009년 첫 회 개최 이후 올해로 9회째 개최하는 전시회임.
- 2017년 전시회에는 532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했으며, 총 10만1510명에 달하는 참관객이 방문했고, 그중 전문바이어가 6만5189명이었음. 바이어 중 2120명은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핀란드 등 30여 개 국에서 온 해외 바이어임.
- 전시회 진행기간 중 14회의 포럼행사를 개최했는데, 6154명의 업계 전문인사가 참여를 함. 그중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중국 포럼(物联网与智慧中国高峰论坛)은 800명이 넘는 전문가가 참여함

ㅇ 이번 전시회의 하이라이트: (Invengo)사의 무인편의점
- 신소매(新零售)의 RFID 통합 솔루션,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 받았던 아이템 중 하나. 얼마전 天虹(RAINBOW)사와 합작해 무인편의점을 오픈한 Invengo사는 그 중심에 있었음.
- Invengo사 무인판매 계산대, RFID 핸드형 단말기 최신제품, RFID 태그 등 제품들은 전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었음. 신 소매를 소재로 패션의류업계에 응용 가능한 스마트 피팅룸, 스마트 옷걸이, 스마트 계산대, 스마트 카운팅, 스마트 도어 시스템 등은 현장 체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음

ㅇ 전시회 전경 사진

□ 중국 IoT 산업규모 및 현황

ㅇ 중국 사물인터넷 산업 규모
- 중국 공신부(工信部)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2014년 중국 사물인터넷 산업규모는 전년대비 22.6% 증가한 6000억 위안에 달했으며, 2015년은 전년대비 29.3% 증가한 7,500억 위안을 기록함.
- 2020년 중국 사물인터넷의 전체 규모가 1조8000억 위안을 초과할 전망임.

ㅇ 사물인터넷 관련 주요 정책
- 2015년 13.5 규획 5개 정책분야에서 인터넷+* 통한 혁신경제 발전목표 제시
* 인터넷 플랫폼 및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과 전산업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제발전 생태계를 창조하는 전략
- 중국은 각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스마트 시티 정책을 중앙정부에서 직접 관리하기 시작함. 중앙정부는 2015년에 10년 간 1조 위안을 투자, 500개의 스마트시티를 만든다는 계획을 밝힘
- 2016년 NB-IoT를 국가 표준 통신망으로 지정하고 2018년까지 주요 도시에 20만 개 이상의 NB-IoT 지원할 예정임

ㅇ 중국 사물인터넷 산업 현황
- 사물인터넷은 인터넷 이후 정보기술영역에서의 또 하나의 혁명으로 보이며, 그 산업 가치는 인터넷의 30배 정도로 예상됨.
- 최근 몇 년 중국의 사물인터넷 산업규모는 고속도로 성장 중임. 인터넷계의 대기업들도 사물인터넷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임. 阿里云(Alibaba Cloud)사, 百度云(cloud.baidu)사, 腾讯云(qcloud)사 등 업체도 각자 플랫폼을 구축해 스마트제품과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华为(HUAWEI)사도 제조, 에너지, 교통 등 영역의 기업과 합작을 진행하는 사물인터넷 전략을 세우고 있음

ㅇ 응용 현황
1) 교통
- 최근 몇년 사이 중국 스마트 교통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스마트 대중교통, 전자 차량번호판, 교통정보 발표 등 전형적은 응용방면에서 이미 적극 실현되고 있음.
- 그중 유료도료 요금 자동징수 시스템 ETC(Electronic Toll Collection)는 2013년 연말 기준 중국 내 사용자가 500만 명을 초과함. 교통부는 2015년 ETC의 전국 인터넷망을 설치해 현재 톨게이트요금 수납소는 100% ETC 자동인식 기기가 설치돼 있고 ETC 사용자는 2000만 명 이상임.

2) 전력
- 현재 중국의 전력회사 國家電網(State Grid Corporation of China)사 본사와 16개의 성도 지사가 변전설비 상태 감시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전력의 상태를 감지하고 사전 경보울림으로 미리 대처가 가능하며 분석과 진단으로 빠른 처리를 할 수 있음
- 개인 주택에 설치된 스마트 전력 계량기는 1억9600만 대에 달하며 보급량은 지속적으로 증가 중

- 南方電網(China Southern Power Grid Company Limited)사는 2020년까지도시 배전망(配电网) 자동화는 80%에 도달할 전망

3) 주민 생활
- 식품안전의 영역에서도 RFID, 센서 등 기술을 이용해 식품안전 추적시스템이 만들어져 QR코드와 RFID 태그 인식을 통한 중점 식품 질량안전 추적 시스템(重点食品质量安全追溯系统)의 국가 플랫폼과 성도 단위 5개 플랫폼이 구축됐고, 35개 시점도시(试点城市)와 789개 유제품기업 및 1,300개 백주기업이 관할되고 있음. 약품, 육류, 술류 등 기업들도 시스템에 가입되고 있음
- 의료영역에도 사회보장카드(사会保障卡), 주민건강카드(居民健康卡) 등 “의료이카퉁(医疗一卡通)”의 추진이 활발하게 진행됨.

□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 지속 성장세
- 2015년 13.5규획에서 인터넷 +를 언급하는 등 정부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사물인터넷산업 발전에 주목하고 있음
- 중국 업체가 가장 많이 출품한 품목은 RFID를 이용한 귀금속 관리 시스템, 스마트 밴드 등으로 지속적으로 RFID 사용 품목이 늘어나는 추세임
- 선전지역의 경우 사물인터넷 관련업종 중 RFID와 클라우드 컴퓨팅 사장에서 우세
- 교통, 물류, 금융, 의료, 스마트그리드, 환경 모니터링 등 분야에 사물인터넷 기술 응용 추진
- 특히, 중국 환경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스마트시티가 지역정부의 지원 아래 적극 추진되고 있음. IT를 비롯한 의료, 교육,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이 개척되고 있음

ㅇ ‘인터넷 +’ 트렌드
- 중국 경제가 뉴노멀(新常態)에 진입해 경제 성장과 질적 성장이 동시에 강조되는 가운데 ‘인터넷+’는 산업 구조 혁신 및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전망
- 전통 제조업에서부터 신흥산업까지 인터넷과의 융합 추세 가속화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으로 빠르게 성장할 예정
- ‘인터넷+’ 트렌드에 맞춰 중국 유통업, 제조업 등 전통산업의 ‘스마트화’ 행보가 주목되며, 이에 따라 스마트 설비 및 IT분야에서의 소싱협력, 기술합작, 투자유치 등 벨류체인 전 단계에서 더욱 심화된 협력이 이루어질 예정
- 특히 스마트제조업 육성정책으로 첨단설비와 장비, 해양플랜트, 친환경 에너지 자동차, 철도 교통설비 등 분야에서 기회 발생
- 서비스 분야에서는 ‘의료, 양로, 스포츠’ 가 3대 유망산업으로 꼽힘.
- 높은 발전 수준의 핀테크 산업과 발전 중인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분야 편리성이 뛰어난 웨어러블 제품이 인기가 있음. 특히 선전지역은 2016년 기준 1인당 GDP가 가장 높은 도시로 구매력이 높아 고급스럽고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콘셉트의 웨에러블 기기 통해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음

△ 본문 바로가기 : 뉴스 → 현장·인터뷰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