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2009년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신종플루 인도에서 맹위

[KOTRA_해외시장동향_2017.08.28]

신종플루(Swine Flu, H1N1) 유행으로 보는
인도 의료진단 Kit 시장

- 2009년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신종플루 인도에서 맹위 -
- 세계 최대 백신생산국이지만 빈약한 의료시스템으로 검진 kit 등
관련 시장 기회 다대 -

□ 인도 신종플루(Swine Flu, H1N1)* 유행

ㅇ 2009년 이래 최대 유행
- Times of India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인도 내에서 신종플루(Swine Flu, H1N1)로 인한 사망자는 1094명에 달함. 이 중 342명은 지난 3주 사이에 발생한 사망자 숫자임.
- 특히 인도 북부 마하슈트라주와 구자라트에서는 지금까지 각각 437명과 269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2009년 신종플루 등장 이래 최악의 상황임. 기존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던 전통적인 풍토병인 말라리아나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를 뛰어넘는 수치임.
- 신종플루 관련, 경고는 언론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나 지금까지 별다른 조치나 사회적인 경각심을 보이지는 않고 있었음. 하지만 관련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서면서 관련 부처 및 전문가들 사이에서 경고음이 지속되고 있음.
* 신종플루(Swine Flu, H1N1): 2009년 멕시코에서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ndemic influenza A/H1N1 2009)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돼지 독감'이라는 이름으로 많이 알려짐.

□ 인도 진단 Kit 시장 현황

ㅇ 시장 규모
- 시장 조사기관 BMI에서는 인도 진단 kit(IVD, In vitro Diagnostic)의 약 1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연평균 20%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함. 특히 2015에서 2020년 사이에 진단 kit의 주 수요층인 중산층(소득 5000~1만 달러)에 약 8000만 가구가 진입할 것으로 전망함.

ㅇ 수입 규모

ㅇ 한국 의료 관련 제품 인도 수출동향
- 인도는 2015년까지 한국 최대 진단 Kit 수출 시장이었으나 브라질, 미국 등 다른 시장의 성장으로 상대적으로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감소했음. 하지만 올 상반기 전년 대비 29.5%의 수출 증가를 보이며 그 규모가 다시 커지고 있음.

□ 전망

ㅇ 현재까지 인도 정부는 신종플루 유행에 대해 백신 및 치료제 생산과 재고 관리 이외의 별도 조치는 취하지 않고 있었음. 하지만 언론 보도를 통해 여론이 형성되고 있음.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는 최근 확산 이유 중 하나로 단순 항생제 처방을 하는 현지 의사들의 처방 습관과 일부 개인병원에서만 신종플루 진단이 가능함 등을 들고 있음. 이에 관련 진단의 확대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을 권유하고 있어 관련 진단제품의 수요 증대 전망

ㅇ 날씨가 서늘해지면 그 확산이 확대되는 신종플루의 특성상, 여름이 끝나고 몬순으로 접어든 인도의 경우 확산 위험성이 높으며 8월 25일부터 진행되는 가네샤축제(Ganesh Chaturthi) 등 많은 인원이 밀집하는 경우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음. 관련 일반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게 되면 마스크를 비롯한 개인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시사점

ㅇ 관련 시장 진출
- 신종플루 등에 대해 간편하게 검진이 가능한 테스트 키트 시장이 유망함. 풍토병이 많은 인도의 경우 말라리아, 뎅기열 등 관련 질병진단을 위한 kit 시장이 이미 형성돼 있음.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정부차원 대책이 수립되는 경우, 관련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인도에서는 성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함. 다른 품목에 비해 저가의 중국 제품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시장으로 확실한 품질 기본으로 가격까지 확보한다면 관련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ㅇ 현지 인도 교민 및 사업장
- 가급적 많은 대중이 모이는 것을 피하고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함. 백신 및 치료제 역할을 하는 Oseltamivir(타미플루, Tamiflu)의 경우, 인도내에서는 Schedul X License를 받은 곳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며 의사 처방전이 필요함.
- 해당 라이선스를 가진 기관의 경우, CDSCO(Central Drug Atandard Control Organization)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하기 링크를 통해 지역별 리스트를 받을수 있음.
· 링크: http://www.cdsco.nic.in/forms/list.aspx?lid=2106&Id=36]
- 초기에 치료제 복용 시 회복이 용이하나, 시기를 놓치는 경우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음.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

□ 관련 전시회

ㅇ 2018 인도 의료산업전시회(뭄바이)

ㅇ 2018 인도 첸나이 의료기기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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