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 및 제14회 정기워크숍 개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제2회 의료기기산업대상에서 올해의 대상 수상자로 주천기 가톨릭대 의대 교수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수여했다. 또 기술혁신상은 김래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산업진흥상은 왕수건 유메디칼(주) 대표이사가 선정돼 상패와 상금 각각 1천만원을 수여받았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기업후원 특별상에는 △‘Winning Spirit상’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주)대표이사 △‘Open Innovation상’ 류정원 (주)힐세리온 대표이사 △‘Growing Together 상’ 강태건 오송첨복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수석연구원 △‘DB Creative 상’ 김선태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장 △‘Innovation 상’ 장종욱 (주)메디쎄이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지난달 14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2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과 제14회 KMDIA 정기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와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전혜숙 의원, 김승희 의원, 윤종필 의원을 비롯해 정부 고위관계자,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산업계 CEO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개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연구자를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대상(大賞) △기술혁신상 △산업진흥상 △특별상 5개 부문 등 총 8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시상했다.

특히, 올해에는 기술혁신상, 산업진흥상과 기업후원 부문 특별상이 신설돼 수상 대상자와 상금이 대폭 확대됐다. 이번 특별상 후원에는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주)(사장 허민행), 비브라운코리아(주)(대표이사 김해동), 한국로슈진단(주)(대표이사 리처드 유), (주)동방메디컬(대표이사 김근식), 한국엘러간(주)(대표이사 김은영)이 참여했으며, 후원사 대표가 특별상과상금을 전달했다.

2부 제14회 KMDIA 정기워크숍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의료기기의 발전과 의료기기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정부 부처는 4차 산업혁명에서의 규제 환경 및 정책 지원에 대해 △의료기기산업 정책 방향(식약처) △보건산업의 발전 방향 및 지원정책(복지부) △신개념 의료기기 전망분석(식약평가원) △4차 산업혁명의 정의와 보건산업 패러다임 변화(진흥원)를 발표했다.

또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전략(보건사회연구원) △ICT 의료기기의 법률 리스크 분석(법무법인 화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확대와 향후 전망(의협)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카이스트 이병태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보건의료 발전방향’을 통해 기업의 의료기기 개발 및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황휘 협회장은 “의료기기산업 분야는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범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앞으로 세계 의료기기시장 7위에 진입하기 위한 9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에 의료인·연구자들이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의료기기산업 전반에 걸친 R&D 활성화의 가교 역할을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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