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 추세

[KOTRA_해외시장동향_2017.08.02]

[유망] 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동향

□ 선정 사유 및 진출기회 분석
ㅇ 불가리아의 의료기기 시장은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분야임.
- (강점) 불가리아 GDP의 지속적인 증가, 3% 이상의 경제성장률, 의료분야에 대한 정부의 개혁 의지가 높은 점임. EU 가입국으로 관세 인하 효과 및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인식 확대 추세
- (기회) 불가리아 보건부의 건강보험 자유화 계획, E-Health 시스템 도입 추진 및 의료분야의 잠재적인 투자 가능성과 의료기기 분야의 높은 수입 의존도는 국내 기업의 기회 요인으로 작용 가능

□ 시장 규모 및 동향
ㅇ (시장 규모) 2016년 불가리아 의료기기 시장 2억5000만 달러 수준
- 의료분야 지출은 약 570만 달러, GDP 대비 0.5% 수준으로 동유럽 지역에서 4번째로 작은 시장임. 의료분야에 지출하는 금액이 동유럽 평균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
- 의료기기 수입 의존도는 82.1%로 자체 생산보다는 유럽 국가의 의료기기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ㅇ (전망) 2020년까지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2억8000만 달러 규모로 성장 기대
- 2020년까지 매년 4.0%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2016년 1~3분기 동안 전년대비 약 17.1%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에도 지속적인 의료기기 수입 증가 전망

ㅇ (의료비) 2016년 불가리아 1인당 의료비 지출은 619.9달러
- 1인당 의료비 지출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나 타 EU 국가에 비해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
- 출산율 저하, 해외 이민자 수 증가로 인해 인구 감소가 계속되고 있음.
- 불가리아 정부는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EU 자금 및 정부 예산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향후 관련 시장의 성장이 예상됨.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동향
ㅇ (연간 수입 동향) 불가리아 의료기기 수입은 최근 5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2015년에는 약 2억 달러 수준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
- 과거 의료기기 수입은 2010~2015년 기간 11.3% 성장했으며, 특히 영상 진단장비의 경우 25.4%까지 성장

ㅇ 주요 품목별 수입 동향
- (의료용 소모품) 2015년 기준 약 3780만 달러 수입
· 불가리아 수입 품목 중 약 18% 차지, 2010~2015년 기간 중 수입이 약 1.9% 감소, 주요 증가 품목으로는 붕대 및 드레싱 제품
- (영상진단장비) 불가리아 의료기기 수입에서 가장 큰 부분 차지
· 총 수입액의 31.5%로 6620만 달러 수준이며, 2015년에는 53% 증가
· 2010~2015년 기간 동안 약 25.4%의 성장, 특히 방사선 장비 수입은 28%증가로 두 번째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임.
- (치과용품) 치과 제품 수입은 2015년 1440만 달러 기록
· 2015년 수입 중 차지하는 비율이 약 6.8%로 가장 작은 분야임.
· 2010~2015년 기간 동안 연평균 약 6.3% 성장, 2015년에 4.3% 증가
- (정형외과 및 보철) 2010만 달러 수준으로 9.5%를 차지하고 있음.
· 2015년에 14.3% 증가, 2010~2015년 기간 중 연평균 10.1% 증가
- (환자 보조기기) 2015년 약 2,130만 달러 수입
· 총 수입액의 약 10.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5년에 17% 증가
· 2012년 수입 비중이 2.2%로 가장 낮았지만, 2010~2015년 기간 중 약 6.8%의 성장을 보임.

ㅇ (국가별 수입 동향) EU 28개 국가에 의존도가 약 79.9% 차지
- 2016년 수입액은 약 2억1000만 달러이며, 독일이 5220만 달러로 24.8% 차지. 특히 독일 의료기기에 강점이 있는 환자 보조기구(37.4%), 정형외과 및 보철기기(27.5%), 치과제품(23.8%), 영상 진단장비(22.8%) 차지
- 독일 이외 국가로는 벨기에(9.1%), 네덜란드(7.1%), 영국(7%) 순
- 유럽 이외의 국가 중 중국은 1250만 달러로 5.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미국은 690만 달러로 3.3%, 한국은 1억7600만 달러로 0.9%의 비중을 차지

□ 경쟁 동향
ㅇ 서유럽의 다국적 기업 진출이 높음.
- 불가리아 의료기기 유통 업체는 주로 소피아, 바르나 등 대도시에 기반
- 다국적 기업들은 현지 제조 활동은 많지 않지만 대부분 영업사무소를 운영하거나 현지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음.

ㅇ 주요 경쟁 기업 정보
- (B.Braum) 2015년 기준 52명 직원 보유, 연매출액 약 1210만 유로, 병원 치료, 수출제품, IV 테라피 제품 취급
- (Fresenius Medicla Care) 혈액 투석, 복만 투석 등 혈액관련 치료 및 투석 약품 취급
- (GE Healthcare) 영상진단 장비(MRI, VT, 분자영상, 디지털 X선 촬영), 수술영상, 초음파 및 제약 연구 등이 포함됨.
- (Philops Health Tech) 필립스는 디스트리뷰터를 지정(Mana Ltd, Orthomed Ltd)해 판매, S&T 불가리아는 환자 모니터링, 심장 보호, 초음파, X-ray, CT, MRI, 임상 정보 시스템 관리
- (Simens Healthineers) 진단 영상 장비, 초음파 검사, 진단 서비스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15년 보청기 병원 정보 사업 진행

□ 관세율, 수입규제, 인증절차 및 제도
ㅇ 불가리아는 EU 가입국으로 한-EU FTA에 따라 관세율 0%, 다만 수입자는 부가가치세 20%를 납부해야 함.

ㅇ 특정 수입규제는 없으며, 의료기기 수출의 경우 CE 인증이 필수적으로 필요함.

□ 시사점
ㅇ 가격대비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 단순 저가 중국산 시장에서 가격대비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을 선호
-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며, 중국산과 고가 유럽산의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음.
· 현지 의료기기 수입업체 M사는 저가 중국산을 선호하던 과거와 달리 의료기기 구입 후 제품 설치·교육·사후관리에 대한 보장을 구매 결정의 요건으로 꼽음. 최근 한국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고 언급

ㅇ 현지 유럽 파트너와의 네트워크 구축 필수
- 불가리아 보건부에서 인증한 업체만 국공립·민간 병원에 의료기기 납품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기기 수출을 위해서는 현지 파트너 접촉이 필수
- 최종 소비자(병원)에서 직접 수입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 공공 입찰을 통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현지 디스트리뷰터 도움 필요
- 의료기기의 경우 CE 인증이 있으면 바로 유통이 가능하므로 인증을 취득 후 공공조달 등 납품경험이 많은 파트너 발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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