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판매 증가세 지속, 한류 영향으로 컬러렌즈 선호

[KOTRA_해외시장동향_2017.07.18]

필리핀 안경·렌즈 시장동향
- 판매 증가세 지속, 한류 영향으로 컬러렌즈 선호 -

□ 필리핀 안경·렌즈 시장 동향
ㅇ 2016년 필리핀 안경·렌즈 판매는 전년대비 4.9% 상승한 5억5600만 달러 기록
- 안경 판매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5.0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콘택트렌즈(이하 렌즈) 판매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5900만 달러를 기록함.

ㅇ 최근 3년 동안 판매 증가율은 감소추세
- 2014년 7.0%에 달했던 증가율은 2016년 기준 4.9%를 기록하면서 증가율 자체는 감소세에 있음.

□ 안경·렌즈 시장 최신 경향
ㅇ 시대의 변화
- 시력이 좋아 선글라스를 제외하고 안경이나 렌즈착용을 즐기지 않았던 필리핀 소비자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일반 안경 및 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함.
- 특히 안경 혹은 컬러렌즈를 패션 목적으로 착용하기 시작하면서 안경·렌즈 시장 자체가 과거에 비해 많이 커졌음.

ㅇ 수입브랜드 선호
- 필리핀에 렌즈, 안경테 전문 제조업체가 전무한 상황으로 필리핀 소비자는 오래전부터 수입브랜드를 선호하였음.
- 소득이 높지 않은 중하층은 중국산 저렴한 안경을 구매하지만 안경·렌즈 구매 가능한 소비층은 주로 유럽산 브랜드를 구매해 왔으나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국산 안경·컬러 렌즈를 구매하는 젊은 소비층이 확산되고 있음.

ㅇ 거시경제요인으로 인한 불확실한 미래 실적
- 필리핀도 점점 고연령층이 많아지고 어린 소비자의 잦은 TV, 태블릿, 스마트폰 이용으로 안경 소비가 매년 증가할 것은 자명한 사실임.
- 그러나 2017년 이후 국제유가 회복으로 인한 물가상승, 필리핀 내의 투자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페소가치 하락 등으로 필수품이 아닌 안경·렌즈의 판매 증가세가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 안경·렌즈의 유통경로 및 주요 브랜드
ㅇ 주 유통 경로는 전문안경점 및 쇼핑센터
- 2016년 기준, 87.6%의 안경·렌즈가 전문안경점을 통해 유통됨.
- 대형백화점의 안경·렌즈 판매부를 통해 판매도 되고 있지만 주로 선글라스가 판매되며 그 수치는 매년 감소하고 있음.

ㅇ 인터넷을 통한 판매 증가
- 2014년 이후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데, 아직 수치는 미미한 편이지만 매년 증가하고 있음.
- 안경렌즈 및 콘택트렌즈는 식약청(FDA) 승인을 받아야 판매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안경 또한 선글라스에 국한됨.

□ 시사점 및 전망
ㅇ 수입허가(LTO) 및 제품등록이 필요한 제품
- 이 제품은 필리핀 식약청(FDA)을 통해 수입허가를 받은 기업이 수입을 할 수 있으며 수출을 하고자 하는 우리기업은 현지 수입허가가 있는 기업을 통해 제품 등록 후 수출 및 판매를 할 수 있음.
- 안경알 및 렌즈는 색깔별, 기능별로 각각 수입허가가 필요하므로 여러 종류의 제품 수출 시 현지 수입기업에 문의하여 각각 수입허가가 있는지 먼저 확인해야 함.

ㅇ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
- 필리핀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시력이 좋아 안경을 주로 선글라스와 컬러렌즈 등 주로 개인의 치장 및 패션을 위한 하나의 아이템으로 여겨왔음.
- 최근 필리핀 경제성장으로 인하여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기 시장이 커 가면서 점점 시력에 문제가 발생해 도수가 있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어 실제 필요로 사용할 소비자까지 증가한다면 안경·렌즈 시장은 꾸준히 커질 것으로 전망됨.

ㅇ 진출 제언
- 필리핀 안경전문점에서 파는 안경의 가격은 안경테와 렌즈 합쳐 해외 수입산 기준 최소 가격이 한화 25만 원 정도로, 현재 주로 중류층 이상 소비자만 안경을 구입할 수 있음.
-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중류층 이하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므로 프리미엄 제품에서는 한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있을 것이며 한류 영향으로 국산 컬러 렌즈 판매도 양호한 상황으로 이에 맞게 수출 전략을 수립해야 함.
- 한국인이 설립한 베로나 안경이 현지에 진출하여 교민과 외국인, 필리핀 중류층 이상을 대상으로 안경·렌즈를 판매하면서 지점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직접 진출도 가능성이 있음.

△ 본문 보러가기 : 뉴스 → 산업·상품

키워드

#N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