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식약처장, '식의약 환경변화에 기민한 대처 필요'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임처장에 류영진 전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임명됐다.

▲ 류 영 진
신임 식약처장

류영진 식약처장은 지난 13일 취임식에서 “식약처는 매일 아침 일어나 밤에 잘 때까지 먹고, 마시고, 바르고, 복용하고, 사용하는 식의약 제품의 안전을 관리하는 기관"이라며 "고객인 국민의 마음을 읽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의 변화를 읽고 재빠르게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그간 일해 온 방식과 생각의 틀을 새로운 환경에 맞게 바꾸고 기민하게 대처해 거센 변화의 파고를 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경상남도 통영 출신으로 부산시 약사회 총무위원장과 부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27대~28대 부산시 약사회장을 지냈다. 또 대한약사회 부회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 후원회장, 포럼지식공감 상임공동대표, 약사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아 보건의료 정책 제안은 물론 약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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