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코엑스, 한-일 의료기기 시장 등 정보 공유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황휘)는 한·일 양국의 보건의료산업을 폭 넓게 이해하고 교류 확대를 위해 ‘제2회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 심포지엄’을 내달 11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한-일 제약·의료기기 공동 심포지엄’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및 한국제약협회가 주최로 열리며, 보건의료산업분야의 주요 관심사항을 주제로 하는 세미나와 더불어, 양국의 제약·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 및 동반성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동안 ‘한-일 공동 심포지엄’은 양국의 제약협회에서 제약 산업 분야만 십여 년 넘게 번갈아 개최왔다. 하지만 2016년부터 의료기기분야를 포함시켜 보건의료산업을 폭넓게 이해하는 자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으며, 식약처와 일본 후생노동성 및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harmaceuticals and Medical Devices Agency, PMDA), 제약 및 의료기기산업계 등 민·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왔다.

이날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한국 품질관리시스템(KGMP)의 이해(식약처 의료기기관리과 최장용 사무관), △일본 품질관리시스템(Quality Management System, QMS)(PMDA), △ 의료기기의 ISO 13485:2016 QMS 적용 전략(KMDIA 법규위원회 설영수 위원, (주)이루다 상무), △의료기기 ISO 13485와 일본 QMS 법령(JFMDA)을 소개하고 양국의 제도·시스템을 이해하는 토론식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은 미국, 유럽 등에서 단계적으로 운영 중인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UDI: Unique Device Identification·고유식별코드)의 국내 도입 계획(KMDIA 국제교류위원회 김영 위원), △일본의 의료기기통합정보시스템(UDI)을 활용한 추적 관리 방안(JFMDA), △한국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규제 사항(BSI그룹코리아 최민용 실장), △일본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의 유효성(FUJIFILM Corporation)에 대해 발표한다.

황휘 협회장은 “한-일 공동심포지엄은 양국 간의 의료기기산업 현황 및 발전 계획 등 정보를 교환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써 점차 그 규모와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국 정부와 기업, 단체가 의료기기분야에서 교류 및 만남의 기회가 활발해지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 참가신청은 이달 27일까지 진행된다. 궁금한 사항은 (사)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국제협력팀 한지윤 팀장(070-7725-6999/june@kmdia.or.kr)에게 문의하면 된다. 

<제2회 한-일 제약 ·의료기기 공동 심포지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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