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중국 공신부는 ‘실버산업 스마트화 발전 계획’ 발표

[KOTRA_해외시장동향_2017.03.13]

中 스마트 실버산업, 정부 지원정책에 날개 달아
중국 공신부(工信部)는 《실버산업 스마트화 발전 계획(2017-2020년)》 발표

□ 중국 실버산업 황금기 들어서
ㅇ 중국 노령인구수 지속 성장
- 2016년 기준 중국의 노령인구는 전체 인구의 16.6%를 차지하는 2억 2900만 명으로 늘어남.
- 중국산업발전연구망(中国产业发展研究网)의 예측 보고에 따르면 2020년 중국 노령인구수는 2억 4800만 명에 달할 것이고 이 수치는 지속 성장 추세를 보일 것임.

- 《중국 실버산업 청서》보고에 따르면 2050년 전 세계 노령인구 약 20억2000만 명 중 중국 노령인구가 1/4인 약 4억8000만 명에 달할 전망임.

ㅇ 중국 노령인구 소비 잠재력 커
- 《중국 실버산업 청서》보고에 따르면 2014~2050년 기간 중국 노령인구 소비 잠재력은 약 4조 위안에서 106조 위안으로 증가할 전망, 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8%에서 33%가 될 전망임.
- 실버산업은 주로 의료보건업, 노인용품, 가사서비스, 부동산, 보험, 금융, 오락, 여행 등으로 나뉨.

□ 중국 스마트 실버산업 규모 및 성장세
ㅇ 스마트 실버산업이란?
- 인터넷, IoT 기술의 발전과 함께 노인 복지 및 실버산업 분야에 있어 적용되는 스마트 기술 및 산업 제반을 일컫는 용어로, 저비용 고효율을 목적으로 하는 실버산업의 新트렌드임.
- 2050년에 중국 실버산업시장 규모는 약 5조 위안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중국 정부차원에서의 정책 지원 증가 중
- 스마트 실버의 경우 크게 4가지로 구분해 시장 성장성 및 정책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음.

ㅇ 스마트 실버 전문 단지 증가 추세
- 최근, 중국 베이징에 3만9000㎡ 규모, 700여 명의 노인을 수용 할수 있는 프리미엄 양로 전용단지 개설. 전문 의료시설 식단조절 시스템, 온천설비, 문화체육시설 겸비
- RFiD 기술을 활용한 원격 진료, 진단 뿐만 아니라, 전문 간호사 및 생활체육 보조사가 상주하며 노인을 위한 생활 저변의 맞춤 서비스 제공
- 베이징뿐만 아니라 2~3선 도시에서도 지방정부 차원의 노인복지단지 건설 계획 및 도시 권역별 노인서비스가 확충되고 있음.

ㅇ 중국 중산층 증가와 노년층의 모바일 기기 사용 확산
- 2015년 기준 60세 이상의 노년층 인구가 매년 1500만명씩 증가, 구매력을 갖춘 50, 60년대생의 노년화와 함께 이들이 새로 소비 계층으로 부상
- Wechat, Alipay 등 IT기기 및 서비스에 익숙한 세대로 모바일 기반의 노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높음.
- 이에 따라, IoT와 모바일을 연동한 건강관리APP, 식단관리 프로그램 등 노인서비스에 대한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음.

ㅇ 정부 프로젝트 위주의 개발
- 시장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까지 실버산업의 경우 정부기관 및 국영기업이 주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및 기술 구매 수요가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함.
- 현재 B2G(정부)에 머물러 있는 스마트 실버 비즈니스 수요가 향후 B2B(기업) 및 B2C(소비자)에 직접 이전될 수 있을지 시장 성숙의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중국, 실버산업 스마트화 발전계획(2017-2020년) 발표
ㅇ 지난 2월 16일 중국 공신부(工信部) 《실버산업 스마트화 발전 계획(2017-2020년)》 발표
- 정부는 민영시설, 기업참여, 정부와 민영 결합 등 다양한 운영 모델을 연구하여 실버산업에 사회 자본을 투입시키는 계획을 발표
- 보장성 서비스는 정부에서 책임지고, 구매, 고급, 개성화 등 수요는 시장메커니즘에 맡기겠다는 정부의 강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밝힘.

ㅇ 정책 목표
- 2020년까지 100개 이상의 스마트 건강 실버 시범기지 건설, 100개 사 이상의 선도기업 육성책 발표
- 건강관리, 재택양로 등 스마트 건강 실버서비스를 전국단위로 보급 계획
- 항목별 스마트건강 실버제품 및 서비스의 표준을 제정하고 노인 개인정보보호 방안 제고 계획 발표

ㅇ 중점 발전 제품 분야

□ 스마트 실버산업에 대한 외자기업 진출 정책지원
ㅇ 2014년 11월 상무부, 민정부는 외국 투자를 촉진하며 중국 내 영리형 양로기구 설립을 허락하는 공고 발표(商务部 民政部公告2014年第81号)
- 외국 투자자는 단독 혹은 중국회사 및 기타 경제조직과 합자, 합작 등 방식으로 영리형 양로기구를 설립할 수 있게 됨.
- 외국 투자자의 양로기구의 규모화 발전, 프랜차이즈 경영, 우수한 양로기구 브랜드 창출을 격려하는 동시에 국내기업과 동등한 세수혜택을 받을 수 있고 행정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

□ 시사점
ㅇ IoT, 빅데이터 등 IT기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실버 산업 진출기회 노려봐야
- 과거에 단순히 양로원 설립, 노인복지 서비스 등 인력/인프라 기반의 실버산업에서 이제 각종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실버로 산업발전 초점이 맞춰지고 있음.
- 특히 중국의 연안도시 등 1~2선 도시의 경우, 중장년층의 스마트기기 보급률이 높으며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접근 비율이 높아 온라인/모바일 기반의 노인서비스 진출 가능성이 높은 편임.
- 최근 저장성 항저우에는 로봇산업단지가 들어서 산업용 로봇뿐만 아니라, 의료용/재활로봇 등 서비스용 로봇에 대한 수요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주목할만함.

ㅇ 지방정부 및 국영기업 주도의 의료프로젝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필요
- 최근 스마트 실버와 연계하여 의료 바이오 분야의 정부 단위 프로젝트 발주가 증가하고 있음.
- 특히, 종합병원의료시스템 구축 및 종합의료복합단지 건설 계획 등 지방정부 별로 바이오분야에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련 유망기술에 대한 합작 의지가 많은 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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