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널사이트, 단 한번의 주사로 척수 디스크 핵 변화

스파이널사이트(SpinalCyte, LLC)가 척추 디스크 재생을 위해 최초로 섬유아세포 주사법을 실행했다고 발표했다.

사이브로셀(CybroCell)은 퇴행성 디스크 질병 치료를 위한 최초의 피부 섬유아세포 제품이다. 이 과정은 국부 마취제를 이용해 15분 만에 완료됐다. 환자는 아무런 합병증도 보이지 않았고 한 시간 내로 퇴원했다.

스파이널사이트(SpinalCyte)의 피트 오히어론(Pete O’Heeron) CEO는 “최초의 인간 환자가 퇴행성 디스크 질병 치료를 위해 피부 섬유아세포를 이용한 역사적인 순간이다”며 “우리의 임상 전 실험에서는 단 한 번의 섬유아세포 주사로 척수 디스크 핵의 유의미한 재생과 디스크 높이의 성장, 프로테오클리칸 같은 유전자 발현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자사의 기성 동종이계 피부 섬유아세포인 사이브로셀을 이용해 우리는 퇴행성 디스크 질병 치료를 위해 앞선 임상 성공의 기반 위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 임상실험에서는 18세에서 85세의 환자 18명을 등록하게 된다. 각 환자는 자가혈치료술(PRP) 또는 염분과 결합해 사이브로셀만을 투약 받게 된다. 스파이널사이트는 기성 동종이계 ‘프리패키지’ 세포 치료제를 이용해 사이브로셀이 고통 완화, 기능 개선, 손상된 디스크 재생의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

스파이널사이트 임상실험의 주임연구원 카를로서 마누엘 루이즈 마시아스(Carlos Manuel Ruiz Macias) 박사는 “이 기술이 척추 디스크 회복을 위한 ‘최초의 선택’ 세포 치료 옵션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며 “사이브로셀은 부상, 나이, 또는 다른 요인으로 인한 척추 고통과 문제를 치료하는 전세계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인생을 바꿀만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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