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eval-DR’, 치료 필요한 중증 당뇨 망막병증 판별

동방의료기(대표·안병산)는 당뇨 망막병증의 적시적 치료와 효율적인 정기적 검진을 위해 웰치 알렌(Welch Allyn)사의 휴대용 망막전위도(ERG) 검사기를 국내 출시했다.

‘RETeval-DR’ 장비는 소형 망막전위도(ERG) 검사기로 산동 없이 5분 이내에 빠르고 편리하게 치료가 필요한 중증 이상의 당뇨 망막병증을 판별해 낼 수 있고, 피부 접착식센서를 사용해 비침식 검사가 가능하다.

망막전위도(ERG) 검사는 빛 자극에 대한 망막의 전기적 반응을 측정함으로써 병증이 있는 망막의 경우는 신호 발생이 늦어지고 신호의 강도도 낮아지게 된다. 또한 질병이 진행될수록 다른 밝기의 빛에 반응하는 동공의 변화가 적어지게 된다.

‘RETeval-DR’ 장비는 이런 당뇨 망막병증의 중증도를 예측할 수 있는 요소들을 점수로 환산해 검사 결과를 Normal 및 High로 구분해 나타내고, High 결과가 나온 환자는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요구된다.

당뇨 망막병증을 판단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망막전위도(ERG) 검사의 경우, 동공을 확장 시키는 산동제 및 콘택트렌즈식의 전극을 사용해야 해서, 긴 시간이 소요되고 환자의 불편이 작지 않은 검사였다. 좀 더 간편하게 활용되는 안저촬영의 경우에도,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좀 더 넓은 부위의 촬영이 필요하기 때문에 산동이 필요하다.

자주 방문하는 내과 의원 등에서 정기적인 당뇨망막병증 검사를 받고 적시적인 치료로 시력 손상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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