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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재단 실험동물센터 “의료용 봉합기”, 식약처 제조허가 획득 지원성과중소,벤처기업 등 사업화를 위한 죽음의 계곡 돌파 성공 사례
신혜수 기자 | 승인 2016.12.28 16:57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선경)의 실험동물센터(센터장 현병화)는 ‘흡수성 봉합사 의료용 봉합기’에 대해 센터의 지원 아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서류제출 후 1개월 만에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기존의 의료봉합기는 복강경 수술시 복막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봉합함에 따라, 의료진의 수고와 시간낭비를 초래하는데 비해, 이번 제조허가 된 ‘의료용 봉합기(제품명 EZ-Close, 제조사 메디칼임팩트(대표 김기성), 제허 16-642호, 사진참조)’는 투관침 부위(Puncture)에 삽입했다가 빼내기만 하면 1분 안에 봉합이 완료되는 매우 편리한 의료기기이다. 또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봉합기는 과한 힘을 가하는 경우 장기 손상이 우려되지만, 본 기기는 투관침(Trocar)이 장기에 닿지 않도록 안전하게 고안됐으며, 봉합사 카트리지만 교체하면 본체 하나로 많은 부위를 봉합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실험동물센터는 시험책임자(이병혁 책임연구원)를 중심으로 TF팀을 구성, 센터내의 복강경 영상전송시스템과 환축모니터링 장비 등 첨단 인프라 시스템을 활용해 신뢰성 높은 동물실험을 지원했으며, 시술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의뢰자에게 제시해 설계를 수정·보완하게 함으로써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허가를 1개월 내에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현병화 센터장은 “지난 6월의 초음파 수술기의 제조허가 획득 ‘1호’에 연이은 기업지원의 성공사례로써 매우 기쁘다”며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첨단의료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지원은 물론 인프라를 제공해 의료기기의 설계, 시제품제작, 성능평가 및 초기 임상지원등을 해줌으로써 지원성과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선경이사장은 “재단 설립의 본래 취지가,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 등이 넘기 어려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를 넘겨줘 제품이 사업화나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게 역할을 해주는 것이며 오송재단이 그 답을 제시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조허가된 의료용 봉합기는 현재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 중국, 일본 등에 국제특허를 출원중에 있다.

신혜수 기자  webmaster@kmdi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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