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특성에 맞춘 맞춤 MRI 시대를 열다”

포항 세명기독병원(원장 한동선)은 이탈리아 의료기기업체 에사오테의 ‘O-scan’을 최근 도입해 수부, 족부 관련 전문 MRI 검사를 시작한다.

O-scan은 개방형 수, 족부 전용 MRI 장비로써 세명기독병원 정형, 성형외과병원에 도입됐다. 근골격 진단에 용이한 새로운 프로토콜과 고화질 이미지로 관절 질환에 특화된 MRI O-scan은 기존 MRI와 달리 촬영시 소음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개방형으로 설계돼 폐쇄공포증 때문에 촬영을 할 수 없는 환자와 소음으로 인해 심리적인 불안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편안한 촬영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기존 MRI로 소아, 청소년 환자를 촬영해야 하는 경우 폐쇄구조와 소음으로 수면유도 마취를 했어야 하는 반면, O-scan은 보호자가 환자 옆에 함께 있을 수 있으므로 마취를 할 필요가 없고 무소음 개방형으로 환자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신기술로 환영 받고 있다. 또한 기존 MRI는 장비 속에서 누운 상태로 장시간 촬영을 해야 했지만, O-scan은 손이나 발만 넣은 채 편안한 자세로 MRI촬영을 할 수 있어 진료 특성에 맞춘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무척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명기독 정형, 성형병원 류인혁 원장은 “오늘날 진료의 범위가 더욱 세분화되고 전문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관절 질환 진단에 최적화된 수,족부 맞춤형 MRI ‘O-scan’을 도입하게 돼 기쁘다. 특히 O-scan의 개방, 무소음 기술을 이용해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수족부 전문 MRI O-scan 도입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수족부 전용 MRI O-scan은 세명기독 정형성형병원에서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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