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앙, 대만 식약청(TFDA) 허가 완료

원텍(주)(회장 김종원)은 의료용 레이저 장비 라비앙(Lavieen)의 대만 식약청(TFDA) 허가를 시작으로 홍콩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 대규모로 참가하는 등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원텍, '라비앙'

국내에서는 비비 레이저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라비앙은 1927nm 튤륨레이저(Thulium Laser)로, 상피의 손상 없이 기미·잡티 등의 색소성 병변을 치료하고 콜라겐을 수축시켜 화이트닝·탄력·모공·주름 등의 효과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레이저이다. 이 장비는 여러 번의 레이저 토닝이나 IPL로 개선되지 않는 난치성 색소 치료와 얼굴 전체의 화이트닝 효과 및 모공, 주름 및 탄력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텍이 이번에 라비앙 등 레이저 장비를 가지고 출전하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전시회(Cosmoprof Hong Kong)는 올해로 21회를 맞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로, 이태리 볼로냐,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함께 세계 3대 박람회 중 하나이다. 지난해에는 104개국 2,5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이번 달 15일부터 18일까지 홍콩의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본 전시회에 원텍은 라비앙은 물론 피코케어 등 다양한 레이저 장비와 헤어빔(HairBeam), 하이피(Hifie) 등 개인용 장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 김정현 대표이사는 “원텍은 아시아권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미용 전시회인 홍콩 코스모프로프 참가를 통해 한국 레이저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국내에서 ‘비비레이저’라는 인기 장비로 자리매김 한 라비앙을 K-뷰티의 대표 아이템으로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원텍은 이미 TFDA 허가를 완료한 울트라스킨에 이어 이번에 라비앙이 허가를 완료했으며, 내년 초까지 PASTELLE, ATR, ATR-S, BELADONA 등의 다수 모델이 허가 완료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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