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적 가공 없이 오로지 자연공법만으로 탄생한 ‘참흙 금운모 침대’

부산 소재 중소기업인 참흙 금운모 흙침대(이하 참흙침대)가 잠자리에서 수분이 보습되는 침대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지금까지 침대는 단순히 잠을 자는 잠자리로 여겨져 잠자리의 편안함 이외에 인체의 환경을 생각해 만들어진 침대는 드물었다.

참흙침대는 흙 온돌침대로 침대에서 자는 동안 온돌효과는 물론 물을 공급해 흙의 자연치유력을 살리고 피부에 수분을 보충한다.

참흙침대는 10년 전 유용미생물의 생활화를 주창한 전 과학기술처 이상희 장관의 조언으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20여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분이 공급되는 흙침대 개발을 시작해 이번에 업그레이드된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장소연 참흙침대 대표는 “지금까지 온열기능만으로 흙이 사막화돼 흙 속 미생물들의 활성기능을 살리지 못하는 숙제를 안고 있었다”며 “25년 동안 흙의 생명을 담아 온 흙침대 역사의 산 증인으로서 흙에 수분을 공급하고, 흙의 생명력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1%의 화학적 가공도 하지 않고 오로지 자연공법만으로 흙을 담아 왔다”고 참흙침대의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장 대표는 “사람이 늙어가면서 질병에 걸리고 죽음에 이른다는 것은 바로 몸 안의 수분을 잃어 점차 몸의 기능이 쇠퇴되기 때문”이라며 “건강을 지킨다는 것은 바로 몸 안의 수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세계에서도 유일하게 몸을 직접 데우는 온돌문화에 살고 있는 우리나라는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등의 난방용 침구를 사용하거나 숯침대나 돌침대, 흙침대 등과 같은 온돌침대를 사용해 수분 손실을 더 가속화시키고 있다.

참흙침대는 그러나 수분도 없이 보일러 기능만 있는 현대사회에 보급돼 있는 콘크리트 온돌문화는 우리나라 전통의 온돌문화가 아니라며 우리 선조들이 살았던 온돌방은 땅 위에 직접 구들장을 놓아 땅의 생명기운도 살아 있고 땅의 습기가 전달돼 건조해지는 온돌방의 습도를 조절해 주는 건강한 공간이었다고 밝혔다.

참흙침대는 온열기능뿐 아니라 흙 속 수분을 공급해 몸 안의 수분환경을 개선하고 몸의 대사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러한 참흙침대의 생명기능은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 FDA의 시험을 통해 자연치유기능을 인증 받아 의료기기로 승인받았고, UN 산하 세계특허기구인 WIPO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참흙침대는 향후 글로벌 침대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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