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글로벌 인공호흡기 치료 트렌드’ 공유 심포지엄 성료

환자 중심 연속 치료 전략 모색, 국내외 전문가 임상 인사이트 제공

2025-11-24     김승희 기자

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호흡기 질환 환자의 인공호흡기 적용 및 관리’를 주제로 ‘2025 필립스 호흡기 케어 심포지엄(2025 Philips Respiratory Symposium)’을 열고 글로벌 인공호흡기 치료 트렌드를 국내 의료진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인공호흡기 치료가 병원 중심에서 가정으로 점차 확장되는 가운데, 병원에서 가정으로 이어지는 환자 중심 연속 치료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국의 의료 환경과 치료 방식이 상이한 만큼, 저명한 국내외 호흡기내과 및 중환자의학과 교수들이 연자로 나서 다양한 임상 경험과 인사이트를 교류하며 치료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스페인 도세 데 옥투브레 대학병원(12 de Octubre University Hospital) 호흡기내과 하비에르 사야스 카탈란(Javier Sayas Catalán) 교수가 병원에서 가정으로 이어지는 인공호흡기 치료 전환 경험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어 미국 뉴욕대 랭곤 헬스(NYU Langone Health) 호흡기내과 및 중환자의학과 필립 최(Philip Choi) 교수가 ‘AVAPS(평균 용적 보장 압력 보조)’ 요법의 실제 적용과 가정용 인공호흡기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AI 기반 인공호흡기 기술의 연구개발 동향을 다룬 강연이 이어졌다.

필립스코리아 수면 및 호흡기 케어 사업부 박도현 대표는 “한국에서 인공호흡기 사용이 여전히 병원 중심으로 이뤄지는 현실 속에서,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임상 사례와 실제 의료 환경을 공유하며 전문적 통찰을 나눈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수면 및 호흡기 케어 분야에서 인공호흡기, 양압기, 산소발생기 등 통합 솔루션을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 현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5 필립스 호흡기 케어 심포지엄’ 진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