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진, ‘디지털헬스데이’ 성황리 개최
올해 디지털헬스 성과 공유, 내년 도약 방향 모색
2025-11-24 권혜민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지난 21일 서울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2025 Digital Health Day(디지털헬스데이)’를 열고 지난 1년간 추진된 디지털헬스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행사에는 보산진 지원사업 참여 기업과 의료기관, 산업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해 디지털헬스 생태계의 연결·확장 방향을 논의했다.
1부에서는 보산진 이관익 디지털헬스사업단장이 ‘2025년 디지털헬스 사업 추진 현황과 2026년 방향’을 소개했다. 이어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김헌성 교수가 ‘의료 인공지능(AI) 실태 조사’를, 보산진 연미영 디지털헬스기획팀장이 ‘의료기관 디지털 성숙도 평가 지원’ 결과를 발표했다.
2부에서는 △에임넥스트 △딥카디오 △코어라인소프트 △가톨릭대학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지오비전 △서울아산병원이 R&D 수행 결과를 공개했으며, △웨이센 △헬스허브 △어반데이터랩은 해외 진출 성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실증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와 기술 고도화 과정, 글로벌 전략을 제시하며, 현장의 생생한 사례와 경험을 공유해 관심을 모았다.
차순도 원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과 기관이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며 “디지털헬스데이가 업계 리더들이 의견을 나누고 협력 기회를 찾는 열린 플랫폼이 되도록 지속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산진은 이번 행사를 국내 디지털헬스산업 성과 확산과 생태계 협력을 촉진하는 대표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