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0월 의료제품 113개 허가

의료기기는 82개, 손목터널증후군 수술 의료용 박리자 포함

2025-11-21     권혜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0월 한 달간 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 등 의료제품 113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21일 밝혔다.

10월 허가 품목은 △의약품 22개 △의약외품 9개 △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등 82개로, 지난해 의료제품 월평균 허가 건수(124개)의 91.1%, 올해 상반기 월평균(117개)의 96.6% 수준이다.

식약처는 이 가운데 의료기기 분야에서 손목터널증후군 수술 시 피부절개 없이 경피적으로 횡수근관인대를 절제하는 데 사용하는 ‘의료용 박리자(Smartwire CTR)’를 허가했다.

식약처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의료제품을 신속하게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넓히고,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해 허가심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