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의료기기, 유럽 시장 공략 가속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MEDICA 2025’서 강원공동관 조성

2025-11-13     권혜민 기자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원장 한종현)이 강원지역 의료기기 기업들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인 ‘MEDICA 2025’에 ‘강원공동관’을 조성한다.

MEDICA는 매년 72개국 5,000여 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고 8만 명 이상 바이어가 집결하는 글로벌 의료기술 교류의 핵심 플랫폼이다. 진흥원은 이 무대를 통해 강원 의료기기산업의 혁신 기술력을 유럽에 각인시키고, 현지 바이어 및 전문가들과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강원공동관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유망 의료기기 제조 기업 8곳이 참여한다. △제이앤바이오(진단폐활량계) △씨유메디칼시스템(제세동기) △커넥티드인(의료플랫폼) △메디코슨(미용의료기기) △리스템(엑스레이) △뉴로이어즈(의료소프트웨어) △일렉필드퓨처(엑스레이) △심스테크(의료자산관리시스템) 등이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선보이며 수출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진흥원 한종현 원장은 “이번 MEDICA 강원공동관은 우리 기업의 뛰어난 기술력과 품질을 유럽 시장에 입증하는 절호의 기회”라며 ”유럽을 향한 확고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강원 의료기기산업이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독일 MEDICA 2025 강원공동관 부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