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첫째주, 나는 평온하게 죽고 싶습니다

송병기, 김호성 / 프시케의숲

2025-03-07     의료기기뉴스라인

3월 첫째주, 나는 평온하게 죽고 싶습니다
송병기, 김호성 / 프시케의숲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생애 끝자락은 안정과 편안함보다는 불안, 심지어 공포를 자아내기까지 한다. 많은 사람들은 무의미한 연명의료와 급진적인 안락사 사이에서 길을 잃고 비틀거리기 일쑤이다. 의료인류학자 송병기와 호스피스 의사 김호성, 두 젊은 지성은 이 책에서 이러한 어지러운 현실을 차분한 시선으로 응시한다. 책의 중심에 호스피스를 놓고, 한국 사회가 직면한 말기 돌봄과 죽음의 현실을 다각도로 짚어나간다.

 

양심
최재천, 팀최마존 / 더클래스

『양심』은 인간과 생태를 오랜 기간 탐구해 온 최재천 교수님이 방송 외 글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양심’ 편을 수록했습니다. 사회적 양심에 대한 철학적이면서도 실천적인 성찰을 담아낸 ‘차마, 어차피, 차라리’는 교수님의 깊은 통찰을 압축적으로 보여줍니다. 교수님은 인간과 사회의 공정함은 결국 양심에서 출발한다는 메시지를 통해 우리 시대의 ‘양심’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잊히고 있던 양심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개인의 도덕적 책임과 사회적 공정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