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

강진형 / 청년의사

2024-09-20     의료기기뉴스라인

정밀의료 시대가 온다
강진형 / 청년의사

이 책은 정밀의료는 어떻게 등장했으며 무엇이 중요하고 왜 중요한지, 앞으로의 의료와 제약산업, 그리고 우리의 삶 전반에 정밀의료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종양내과 전문의인 저자의 생생한 경험과 생각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는 현재 우리가 암을 거의 모르고 치료했던 항암화학요법의 시대에서, 암을 조금 알게 된 표적치료제와 면역항암제의 시대를 지나, 유전체 단위로 암을 잘 알게 된 정밀의료 시대에 들어와 있다고 이야기한다. 정밀의료 시대는 데이터 홍수의 시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전통적인 피 검사나 조직 검사 결과를 통해 얻어내던 정보에 비해 더 많은 종류와 양의 데이터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저자는 이 데이터들을 잘 저장하고 필요할 때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환자 중심의 개인 맞춤형 의료를 적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밀의료로 확 달라질 미래의 진료실과 처방전에 대해 알아보자.

빛이 이끄는 곳으로
백희성 / 북로망스

역사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시 파리. 그곳에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오래되고 아름다운 집 우편함에 “당신의 집 속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라고 편지를 적어 넣은 괴짜 예술가가 있다. 아시아인 최초로 프랑스의 젊은 건축가에게 수여하는 폴 메이몽 상을 수상한 천재 건축가 백희성. 그가 자료 조사와 집필에만 8년이 걸린 첫 장편소설 『빛이 이끄는 곳으로』를 내놓으며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