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팀, 스마트하고 신속함으로, 필립스전자 헬스케어 사업부의 중심에 서다.
120년 역사를 지닌 글로벌기업 필립스는 네덜란드에서 시작됐다. 헬스와 웰빙의 선두 기업인 필립스는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개선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주)필립스전자는 1976년 1월 정식 한국법인으로 설립됐다. 전자부품부터 조명, 소형가전제품 그리고 헬스케어까지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다. 특히, Sense & Simplicity라는 약속이 담긴 기술과 디자인이 통합된 인간 중심적 영상진단 의료장비 제품과 솔루션은 고객으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이런 고객 신뢰의 바탕에는 필립스전자 헬스케어사업부의 중심부서인‘Quality & Regulatory Team’의 소리없이 강한 지원에서 시작한다. <편집자 주>
 


 

(주)필립스전자는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다. 남산을 정원으로 삼고 은행나무를 조경수로 심어 놓은 소월로 한 곁에서 친숙한 파란색 필립스 로고가 눈에 들어오는 곳. 그곳에 필립스전자‘Quality & Regulatory Team’이 있다.

Q&R팀과의 만남은 우선 사진 한 컷 찍고 시작했다. 역시 포즈가 Sense & Simplicity 하다. 하지만 강한 포스를 느끼게 한다. 다부진 눈빛을 가진 7명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R 팀은 이영진 팀장이 이끈다. 그리고 곧 이쁜 아기를 기다리는 김미선 대리부터 신혼이 한창인 박진희 대리, 청일점에 벗어나 좋아하는 최일우 대리, 백짓장도 맞들게 된 이동학 대리, 대리진급을 목전에 둔 오윤경 사원. 그리고 필립스전자에 이틀째 출근중인 새내기 김은조 인턴이 팀원으로 일하고 있다.

Q& R팀은 대외 업무 및 팀 관리를 하고 있는 팀장 아래 제품의 인허가 및 등록업무를 담당하는 RA팀과 품질보증 및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QA & PMS 팀으로 역할이 나눠져 있다. 각자 담당하는 제품이 있기 때문에 독립적이면서도 책임감 있게 일을 해야 한다.

김미선 대리는“본인의 업무에 전문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키워야 하는곳이 RA부서다. 그래서 팀원들 간의 knowledge sharing 을 정기적으로 주관해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현재 필립스 헬스케어 사업부는 심혈관영상촬영장치, 전산화 단층촬영장치,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핵의학장비, 양전자방출 촬영장치, 하이브리드 시스템, 초음파영상진단장치, 환자감시 장치, 심전계, 자동제세동기 등 다양한 헬스케어 제품군을 제공 하고 있다.

설치형 의료장비를 담당하는 최일우 대리는“질병의 예방에서 검사, 진단, 치료, 모니터링 및 건강 관리에 이르는 전체 진료 주기의 가치를 높여 주는 솔루션의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Improving people’s lives을 목표로, 의료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환자와 병원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솔루션의 공급이 실현할 수 있도록 Q&R팀 비롯해 150여 명의 헬스케어 사업부가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Q&R 팀의 2011년도 목표는‘Accelerate’하게 행동하는 것 이다.

이영진 팀장은 필립스의 행동 강령인‘Accelerate’를 Q&R 팀에 적용해 회사 전체의 목표를 공유하고, 팀워크를 십분 발휘해 지원 부서로서의 내부서비스를 원활히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이 팀장은“팀원이 목표달성을 위한 열망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를 해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일이 더 어렵게 느껴 진다”고 말한다.

이에 김미선 대리는“Q&R 팀이 헬스케어 사업부 내에서 가장 젊은 조직에 속하지만 업무적으로는 Professional함을 갖추고 있다”면서“헬스케어 사업부에서 의료기기의 판매를 위한 인허가 부터 사후 관리까지,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을 전반적으로 관리 하고 있는 부서로서의 내부/외부 고객을 충분히 대응하고 있다”고 명쾌하게 답했다.

남산은 필립스전자 직원에게 여유를 준다. 팀워크를 키우는데 남산을‘딱’이란다. 공기 좋은 남산에 회사가 있어 식후 남산공원을 산책하면서 잠시 여유를 가지고 편하게 동료들과 사담을 나눌 수 있어 좋다는 얘기다.

박진희 대리는“팀원들의 생일 등을 챙겨주며 서로를 생각하는 작은 배려를 실천한다. 또한 비공식적인 멘토링을 통해 그간의 경험 및 지식을 나눈다.”며 자연스런 대화 속에서 효율적인 업무 아이디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최근 Q&R팀은 올해 큰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PET’과‘MR’을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Philips PET/MR 기 기 인‘Ingenuity TF PET/MR’이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

최일우 대리는“‘Ingenuity TF PET/MR’의 식약청 허가등록은 아시아에서 첫 번째 사례로, 비단 어려운 허가를 식약청으로부터‘득했다’라는 의미보다 한 프로젝트를 위해 Q&R팀의 인허가 계획에 따라 여러 부서의 지원을 토대로 전사적인 협업이 이루어낸 쾌거”라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꼼꼼한 이영진 팀장이 강조하는 ‘SMART’를 기본으로 하는 업무 태도에서 비롯된다. 이영진 팀장은“개정된 의료기기법, 규정, 고시 등에 따라 새로운 Regulatory Structure를 도입하고, 의료장비에 대해 새로운 규정 등이 법제화되는 시점에서 향후 업무처리의 지속적인 모니터링, 그리고 단계적으로 새로운 절차의 마련은 도전과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윤경 사원은“의료기기법을 포함한 여러 가지 대외 법규와 필립스 내부 규정에 만족 시키고, 여러 부서의 문의 전화가 Q&R팀으로 집중되는 경우에도‘SMART’한 업무태도로 회사 내 중요 부서로의 역할을 수행 한다”고 밝혀 든든한 부하직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Q&R팀은 매주 1회 knowledge sharing section 또는 Internal training section을 마련해 업무에 핵심적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팀과 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동학 대리는“30분 내외의 시간에 발표자는 사전에 작성한 자료를 발표하면서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며, 다른 팀원들은 자유롭게 질문 및 의견을 교환하며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설명해준다.

필립스의 의료기기는 하이테크놀로지 장비이기 때문에 품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세세한 규정을 통해 품질 관리가 완벽하게 수행된다.

품질관리와 사후관리 부분을 담당하는 박진희 대리는“필립스 본사에서의 품질관리 규정이 잘 정비돼 있고, 이 규정을 국내 품질규정에 적용하면서 제품과 고객이 요구하는 부분을 충족시킨다. 또한 상충되는 부분은 현지 실정에 맞게 정리하고 바꿔나가는 작업이 이어진다”고 말했다.

또한“사후관리의 개념도 일반적으로 제품에 문제가 생겨 해결하는 A/S 개념이 아니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선재적 의미가 더 크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Q&R팀은 2009년 베스트 서포트 부서로 선정됐다. 필립스전자는 매년 직원들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한다. 지난해에도 Q&R팀이 선정됐지만‘쿨’하게 사양했다고 말했다. 회사에서 Q&R팀의 위치와 역할을 보여주는 작은 에피소드다. 얼마 남지 않은 2011년, Q&R팀이 3연패를 할 수 있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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