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티드(대표·조형진)는 지난 23일 KB헬스케어(대표·최낙천)와 기업체 대상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양사는 KB헬스케어 본사에서 솔티드 조형진 대표, KB헬스케어 최낙천 대표를 비롯해 주요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솔티드는 인공지능 기반 압력센서가 내장된 스마트 인솔을 주력 제품으로 앞세워 디지털 바이오마커로써 발에서 얻어지는 사용자의 족저압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신체 균형과 무게중심을 분석하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피트니스, 재활 등 각 분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적극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수치화된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B손해보험이 설립한 자회사인 KB헬스케어는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 오케어를 통해 건강 상태에 따른 개인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 습관 형성, 체중 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심리 검사,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화된 심리 상담, 탈모 관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번 협약 성사를 계기로 솔티드와 KB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내 밸런스 진단 서비스를 공동 기획 및 개발하는 원팀체계를 구축하여 스마트 인솔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 결합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협력,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형진 대표는 "솔티드의 다양한 밸런스 서비스를 KB헬스케어 건강관리 플랫폼 오케어와 연동하여 각 어플리케이션에서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를 결합,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건강평가를 제공할 수 있는 평가 시스템을 개발하여 정교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