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기념일 지정으로 의료기기 중요성 알린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지난 3일 '의료기기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자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발의된 내용에 따르면 의료기기의 날은 매년 5월 29일로 지정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기념일 취지에 맞는 사업을 실시할 전망이다.

<br>
▲백 종 헌
국민의힘 의원

코로나19를 계기로 국민 건강과 방역을 책임지는 동시에 해외 수출로 국가 인지도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동시에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IT·바이오·AI 등 여러 산업이 융복합한 의료기기산업은 지난해 기준 국내 생산규모 12조8,831억원, 무역 흑자 3조 7,489억원 등을 달성하며 국가 미래성장동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기기의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다면 의료기기산업의 사회·경제적 가치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종헌 의원은 "이번 법안 발의를 통해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국가 경제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기기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 발의에는 강기윤·강대식·박덕흠·배현진·이채익·정운천·최춘식·하영제·하태경 의원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의료기기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