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특허유공자 자긍심 고취 위한 표창 마련, 12월8일 '의료기기 산업대상'서 수여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유철욱)가 '2021년 의료기기 특허청창 표창' 후보를 모집한다. 

후보자 접수는 오는 9월 24일까지다. 협회의 후보자 추천 심의를 바탕으로 특허청이 최종 수상자를 선정, 오는 12월 8일 열리는 제6회 의료기기산업대상에서 표창이 시상된다. 

올해 처음 수여되는 '의료기기 특허청장 표창'은 의료기기분야 지식재산권 창출 및 보호와 코로나19 K-방역에 이바지함으로써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와 특허청은 △지식재산경영으로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의료기기 개발에 기여한 자 △의료기기분야 특허 多출원 및 多등록 발명자 △코로나19 방역활동 및 팬더믹 완화에 기여한 자 등 세부선정기준에 따라 수상자 2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은 "의료기기 특허청장 표창이 처음 시행되는 만큼, 표창의 의미에 부합하는 산업계 공로자에게 최초 표창의 영광이 돌아가길 기대한다"며 "누구에게나 박수받을 수 있는 표창 수여가 될 수 있도록 적합한 후보자 발굴을 위해 산업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밝혔다. 

표창청장 표창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지원팀(070-7725-0251, yohun@kmdia.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특허청 의료기술연구회가 지난 6월 발간한 '2020 의료기기 산업·특허 동향 분석'에 따르면 2011년부터 최근 10년간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은 총 9만3621건으로 연평균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특허출원 증가율 연평균 2.2%에 비해 3.6배가 넘는 가파른 성장세다. 

최근 10년간 세부 분야별 특허출원 추이를 보면, 14개 분야 중에서 수술치료기기(13,534건), 의료용품(12,952건), 생체계측(11,983건) 순으로 많이 출원됐다. 

연평균 특허출원 증가율은 의료정보기기(19.7%)가 가장 높았고, 의료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개발 및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의료기기의 출현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2020년에는 진료보조장치, 마취호흡, 의료정보기기 특허가 각각 1351건, 81건, 1740건으로 전년대비 140.0%, 58.8%, 42.7% 증가해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해당 분야에 속하는 소독살균기, 호흡보조기, 원격진료 분야의 출원이 급증한 것으로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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