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락스 브랜드 창립자인 버나드 매트나즈(Bernard Maitenaz) 에실로 명예 회장이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

에실로 인터내셔널의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폴 뒤 세일런트(Paul du Saillant)는 진정한 개척자이자 발명가인 버나드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에실로도 존재하지 않았다며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했다.

1972년 에실로 그룹의 창립자 중 한명인 버나드는 1981년부터 1991년까지 에실로 인터내셔널을 이끌며 세계 최고의 렌즈 제조업체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광학에 대한 그의 열정과 귀중한 공헌으로 광학 산업에서 가장 상징적인 인물 중 하나로 손 꼽힌다. 아버지의 시력 개선을 위해 세계 최초로 누진다초점렌즈를 발명했으며, 이후 바리락스 브랜드를 창립했다. 현재까지 7억 개 이상의 바리락스 렌즈가 판매됐다. 은퇴 후 버나드는 에실로 이사회의 명예 회장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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