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 최대 99.99%까지 불활성화시키는 실험 결과 보유한 PECO 기술 탑재"

'몰리큘(대표 자야 라오)'이 미국 식품의약국 인가를 받은 공기청정기 '에어 프로 알엑스'를 국내에 출시한다.

에어 프로 알엑스에 적용된 몰리큘의 특허받은 피코(PECO, Photo Electrochemical Oxidation) 기술은 공기 중 오염 물질을 거르기만 할 뿐 아니라 파괴하며, 특히 에어 프로 알엑스의 PECO 필터는 RNA 바이러스 MS2를 99.999%까지 파괴한다는 실험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 99.999%는 10만개의 분자 가운데 1개만 남긴다는 의미로, 10만 개 분자 가운데 100개가 남을 수 있는 99.99%와는 큰 차이가 있는 수치로 볼 수 있다.에어 프로 알엑스는 미국 내 수술실, 격리실, 응급 시설, ICU 등 중요 장소의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개발돼 FDA의 510(k) Class II 등급(510(k) 번호: K200500)의 의료기기로 인가를 받았다. 실제 미국 현지에서는 의료 단체 '머시헬스(Mercyhealth)'가 보유한 의료 시설 등 병원과 여러 상업 시설 및 기업체에서 에어 프로 알엑스를 쓰고 있다.

몰리큘의 공기 청정 과정은 '흡착'과 'PECO 필터'의 이중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먼저 PECO 필터에서 먼지와 비듬 등 크기가 큰 오염 물질부터 크기가 작은 오염 물질까지 걸러준다. 이후 필터에 붙어 있거나 통과하는 여러 종류의 오염 물질은 촉매제가 나노 입자로 코팅된 PECO 필터에서 UV-A LED를 비추면서 생성되는 활성 산소를 통해 산화 과정을 거쳐 깨끗한 공기로 배출된다.

PECO 기술은 바이러스를 분자 단위로 파괴하기 때문에 PECO 필터를 교체할 때 바이러스에 노출될 위험도 낮춰주며 국제 인증 기관 인터텍을 통해 제로 오존 인증을 획득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초미세먼지 대비 1000배 작은 오염 물질을 제거,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외에도 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알레르겐 등 수많은 종류의 공기 오염 물질을 파괴해 미세먼지는 물론 다양한 공기 중 오염 물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최근에는 공기 정화 연구와 에어로졸 및 바이러스 분야의 선구자인 미네소타대 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실험에서 몰리큘의 PECO 기술이 단 한 번의 통과로 BCoV, PRCV 코로나바이러스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최대 99.99%까지 불활성화한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실험은 에어 프로 알엑스의 PECO 기술이 적용된 에어 미니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에어 프로 알엑스는 에어 미니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에어 프로 알엑스는 177.5㎡ 이상의 넉넉한 권장 사용 면적을 갖춰 상업 및 공공시설에 적합한 만큼 기업 간 거래를 중심으로 판매를 진행하며, 몰리큘의 공식 수입 유통사인 코스모앤컴퍼니에 유선 문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야 라오(Jaya Rao) 몰리큘 최고경영자는 "어느 때보다 공기 청정 기술이 중요한 지금, 몰리큘의 에어 프로 알엑스는 공기 오염에 가장 취약한 계층에게 필요한 제품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FDA 인가를 받는 등 검증된 PECO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한 공기 청정 솔루션을 제공, 현안인 실내 대기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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