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PS환우회 등 5개 단체 성명서 발표

한국복합부위통증증후군환우회, 한국다발성경화증협회, 한국다발골수종환우회, 부신백질이영양증부모모임, 국가유공자를 사랑하는 모임이 2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에 ‘중증질환자와 희귀질환자에 대한 조기 접종 계획 도입’을 요청했다. 
 

정부는 지난 28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정부안에 따르면 암환자 등 면역력이 취약한 중증환자와 의료서비스 접근이 제한적인 희귀질환자라도 64세 이하는 3분기 이후에나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환우회 단체는  “암환자를 비롯한 중증질환자는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병에 더 취약하고 치명률도 높다. 또, 일부 희귀질환은 특정병원에서만 치료‧관리가 가능한 만큼 감염병에 걸리면 치료가 어렵다”고 밝히고,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접종이 늦어도 2분기 안에는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특히 “중증 및 희귀질환자의 접종 우선순위 향상은 정부의 접종 최우선 목표중 하나인 ‘중증 및 사망 예방의 달성’과도 부합한다”며 “국민 안전과 건강에 큰 기여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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