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훈 지음/출판사 청춘미디어

디지털 헬스케어 전쟁 : 당신의 일상과 미래를 바꿀 디지털 헬스케어
노동훈 지음/ 출판사 청춘미디어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맞춤의료, 예방의료, 예측의료의 가능성을 보다

미디어 회사를 운영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우리에게 얼마나 큰 삶의 변화를 가져왔는지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미디어라는 매체를 통해 무언가를 알리고, 정보를 제공함에 있어서 과학 기술의 발전은 필수불가결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과학 기술과 건강과의 연관성에 대한 관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 분야로 공부를 하다가 알게 되어 각별한 사이가 된 카네이션 요양병원 노동훈 원장님과 과학기술과 건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생겼고, 말씀 주신 내용들을 바탕으로 출판 제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디지털 헬스케어 전쟁' 이라는 이름의 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2020년, COVID-19의 격상으로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밖에 많은 질병들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현재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아무런 규제없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발전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해 알리고,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 발전해야만 합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개념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어려울 수 있는 의료적 전문지식을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비교적 쉽게 서술되었습니다. 저자인 노동훈 원장님은 현재 요양병원의 원장직과 함께 의료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노동훈 원장님의 역사와 철학, 과학기술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여 과거부터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의료 현실이 이 ‘디지털 헬스케어 전쟁’에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필요성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발전의 중요성을 이해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의 의료 현실에 이 책이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창의성의 기원: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것
에드워드 윌슨 지음/ 출판사 사이언스북스

통섭의 과학으로 밝힌 예술과 인문학의 기원과 미래

코로나19 팬데믹과 전 세계적 기후 위기로 정의되는 2020년을 마무리하고, 2021년 맞이하는 지금, 학계와 경제계, 교육계와 정부에서 '창의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100년 만의 변혁기를 맞이한 자동차 산업계에서는 현대차 그룹이 최고 창의성 책임자자리를 만들고,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코로나 이후를 준비하는 핵심 역량으로 민간의 창의성을 꼽기도 했다. 또 서울대 소속 교수 70여 명이 공동 출자해 창업한 한국 창의성 학회의 박남규 회장(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은 연말 인터뷰에서 서울대 신입생들의 창의적 사고 역량 관련 자존감이 34점에 불과하다고 개탄하기도 한다. 또 많은 사람들이 애플에는 있지만, 삼성에는 없는 게 창의성이라며, 제조업 강국 한국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을지 우려한다.

창의성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발휘될까? 그리고 애초에 어떻게 생겨났고, 어떻게 하면 더 확장할 수 있을까? '창의성'이라는 키워드를 제목에 넣은 책이 수백 종에 달하고,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이 교육 과정의 목표로 들어가 있는 나라에서 이 질문에 대한 속 시원한 답을 찾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무엇이 빠진 것일까? 사회성 동물학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섬 생물 지리학, 사회 생물학의 창시자이며, '통섭(consilience)', '과학적 인본주의(Scientific humanism)', '바이오필리아(biophilia)' 같은 개념을 만들어 내 자연 과학과 인문학 같은 학문의 통합과, 생명 다양성 연구와 보전을 위한 생태 운동, 그리고 종교와 과학의 협력을 통한 인간 정신의 계발 같은 21세기적 계몽 운동 등을 추동해 온 에드워드 오스본 윌슨(Edward Osborne Wilson, 1929년∼) 하버드 대학교 명예 교수는 창의성에 대한 기존의 질문과 설명에, 인간 본성과 마음, 그리고 창의성의 "키메라적" 특성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즉 과학, 특히 진화 생물학적 이해가 빠져 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사이언스북스에서 출간된, 그의 최신작 '창의성의 기원: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것(The Origins of Creativity)'에서 윌슨은 창의성이 인류와 다른 동물을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보고, 인간 창의성의 기원과 미래, 그리고 그 잠재력을 억누르는 게 무엇인지를 압축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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