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진료지침 관련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협력기구로 그간의 노력 인정받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이 국제 임상진료지침 협력기구인 G-I-N 회원으로 가입됐다.

G-I-N은 2002년 설립된 국제 임상진료지침 협력기구로 임상진료지침 개발 또는 수용개작, 확산, 실행, 평가 등 전 과정에 걸쳐 연구자를 지원하기 위한 국제네트워크이며, 임상진료지침 분야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가입된 국가는 87개국, 가입 기관은 103개에 달하며 국내 가입기관은 대한의학회와 대한한의학회가 있다. 

보의연은 임상진료지침 실무를 위한 핸드북, 임상진료지침 개발 매뉴얼, 수용개작 매뉴얼 등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필요한 연구방법론을 책으로 제작해 국내 임상진료지침의 방법론적인 질을 높이는데 기여해 왔고 지난 6월, 대한의학회와 임상진료지침 공동 개발 및 방법론 연구와 교육 협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개발 중이다.

보의연은 이번 가입을 통해 전 세계 6500여 개에 이르는 임상진료지침 관련 데이터베이스에 실시간으로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됐다.

또한 주제별로 구성된 G-I-N 조직내 실무그룹을 연계해 임상진료지침 제작과정에 국제적인 협력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G-I-N 회원기관에는 임상진료지침 개발 방법론 교육과정, 컨퍼런스 참여 자격이 주어진다. 

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G-I-N 가입을 계기로 보의연의 임상진료지침에 대한 성과와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대한의학회와 함께 국내 임상진료지침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의료현장에서 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G-I-N 가입승인 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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