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산업진흥원, LH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는 지난 13일 LH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헬스시티 해외진출 모델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시공간 제약을 벗어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스마트헬스케어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형 스마트시티와 보건의료 솔루션이 결합된 모델의 해외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양 기관은 지난 9월, LH와 쿠웨이트 정부가 함께 추진 중인 '쿠웨이트 사우드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개발사업'의 박차를 기하기 위해 쿠웨이트 보건부에 한국형 심혈관 전문병원을 SSAC에 건립하는 모델을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을 통해 개발할 것을 제안하는 등 양 기관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헬스시티 모델 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시티 보건·의료 분야 사업발굴, 계획, 개발 및 유지관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사업 발굴 및 추진 △글로벌 네트워크 공유 및 해외조사단 파견 등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과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 조성에 앞장서 온 양 기관이 수평적이고 포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향후에는 한국형 스마트-헬스시티 모델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국내 최대 도시개발·주택건설 공기업인 LH공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력을 통한 한국형 스마트시티에 K-Medical이 결합된 스마트-헬스시티를 구현함으로써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상호 공유하고, 실무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업과제를 발굴해 사업화할 예정이다.

'스마트 헬스시티 해외진출 모델'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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