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재단과 2015년부터 공동연구 수행, 기업 애로기술 지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과 2015년 이후 지속적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해온 이오플로우(대표 김재진)가 지난 14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입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는 오송재단의 지원을 기반으로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한 리메드에 이어 두 번째 성과이다.

이오플로우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11년에 설립돼 빠르게 성장하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시장에서 이오플로우만의 독보적인 핵심 기술을 확보하는데 성공해 지난해 이탈리아 메나리니와 향후 5년간 약 1,500억 원 규모의 유럽 독점 판매 계약 체결했다. 

오송재단은 이오플로우에 2015년부터 전기삼투압 방식의 인슐린 펌프 개발을 위해 설계 검증을 위한 신뢰성 테스트 지원 외에 웨어러블 인공췌장 펌프 개발을 위한 신뢰성 검증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물을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의 오송재단 홍보 부스에 전시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왔다.  

또한 2018년 9월에는 오송재단과 이오플로우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 일체형 웨어러블 인공췌장 시스템 개발 및 시험, 검사 등의 의료기기 제품화를 통한 사업화 촉진 원스톱 서비스 지원하고 있으며 당뇨 분야 외에 진통제·항암제 등 다른 약물을 주입하는 신규 제품을 개발해 중장기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오송재단의 핵심연구시설인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애로 단계인 연구개발·시제품제작·시험검사 단계의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종합적 연구공간과 연구 장비 시스템을 국내 의료기기 기업에게 제공하고,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지정, 2018년 한국인정기구의 의료기기 분야 등 규격에 대한 인정을 받아 국내 시험검사 업무뿐만 아니라 국제 인증 규격의 시험검사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오송재단의 실험동물센터에서는 이오플로우의 약물주입기 성능확인을 성능과 안전성 시험을 지원했다. 실험동물센터는 차세대 동물모델을 기반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개발지원을 위한 최적의 동물실험 환경이 구축돼 있으며, 의료제품의 상용화를 위한 동물실험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는 "차세대 버전의 인공췌장 펌프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오송재단과 지속적으로 수행해, 향후 당뇨병 관리를 강화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완전히 통합된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송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앞으로 이오플로우와 같이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한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오송재단의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공백기술 및 애로기술을 지원하고 제품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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