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의료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와 함께 X-RAY의 수요가 증가 예상"

[KOTRA_해외시장동향_2020. 9. 4]

과테말라 X-RAY 시장동향

□ 상품명 및 HS Code

ㅇ 902214: 기타 엑스선이나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을 사용하는 기기(내과용, 외과용, 수의과용으로 한정)

□ 시장 동향

ㅇ 과테말라는 보건부(Ministerio de Salud) 산하 44개, 사회 보장국 산하 23개로 총 67개의 공립 병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의 병원에서 X-ray 기기에 대한 수요가 상존함.

ㅇ 과테말라에는 예산부족으로 적정 유지보수를 진행하지 못하고 노후화돼 붕괴 위기에 놓인 병원이 다수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지나고 의료 인프라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음. 이에 기존 국회에 계류돼 있던 의료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가 승인되며, 향후 수도권의 의료서비스 수요 집중을 분산하고 지역 거주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인프라 제공하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됨.

1) IDB 차관사업(1억 달러 규모): 기관 의료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 프로그램(PRORISS)으로 2개의 병원 신규 건설 및 장비 구축

2) CABEI 차관사업(1억9300만 달러 규모): 5개 병원 인프라 및 장비 개선 프로젝트로 3개 병원 신축과 2개 병원 확장을 포함 

ㅇ 과테말라 의료기기 공공입찰과 주요 업체 

- 과테말라 모든 종류의 정부 및 산하기관 구매는 재무부(Ministerio de Finanzas Públics)에서 운영하는 Guatecompras(국가종합 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해 진행하고 있음. 모든 정부 부처는 해당 사이트에 연간 구매 계획을 사전 게재하고 해당 계획에 따라 입찰을 진행해야 함. 자세한 내용은 Kotra 과테말라 해외시장 뉴스 Guatecompras 입찰방법 참고

- Guatecompras에는 과테말라 국내 납세자 번호가 있는 기업만 입찰에 참가할 수 있으며, 공정한 절차를 위해 Guatecompras에 모든 입찰의 낙찰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음.

□ 수입동향

ㅇ X-RAY 장비에 해당하는 HS코드 902214의 수입량은 2019년에 전년대비 236%가 증가한 415만 달러임. 주요 수입 국가로는 미국이 230만 달러, 스페인 54만 달러, 프랑스가 43만 달러를 수출함. 한국은 4만 9842달러를 수출하면서 8위를 기록했음. 수입 유통업체 인터뷰에 따르면 X-RAY 장비 수요는 2020년에도 계속 증가할 추세임.

□ 경쟁 동향

ㅇ 과테말라에서 제공되는 가장 일반적인 X-RAY 장치는 의료용(인체, 동물)이며 휴대용, 모바일, 아크, C 구조, C-arm, 고정식, 디지털 및 아날로그 X-RAY이다. 정부 기관에 판매된 주요 브랜드로는 Perlove, Descowin, TXR, General Electric, Apelem, Sonolife, Philips 등이 있음.

ㅇ 가격은 브랜드별, 제품 스펙에 따라 크게 다른 편으로 9만5000~30만 달러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

□ 관세 및 인증 참고사항 

ㅇ X-RAY 장비의 관세는 0%이며, 관세와는 별도로 부가세 12%가 부과됨.

ㅇ X-RAY 장비는 보건부에 보건 등록이 필요없는 제품으로 분류되고 있음. 다만 보건부에서 X-RAY도 보건 등록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논의 중으로 해당 법안 발효 시에는 등록이 필요하게 됨. 제약 및 관련 제품의 규제 및 관리 부서에 따르면 이 법안은 20년 4월 발표를 예정으로 논의됐으나  COVID-19 대응으로 20년 6월 기준 확정된 내용은 없음.

ㅇ 한편 X-RAY 장비는 에너지부(Ministry of Energy)에서 수입 유통업자에게 발행하는 2개의 라이센스가 필요하며 비용은 각 100달러로 수입 유통업자가 지불하며, 소요시간은 2개월 가량임.

- 의료용 이온화 방사선 발생 장치 수입 라이센스(유효기간 1년)

- 의료용 이온화 방사선 발생 장치 유통, 판매 및 양도 라이센스(유효기간 2년)

□ 유통구조

ㅇ X-RAY는 전량 수입되고 있으며 수입 업체들은 Guatecompras를 통해 정부에 납품하거나 민간 병원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정부와 민간의 비율은 약 7:3 정도로 정부 수요가 우세한 편임. 수입업자들은 제품 수입 이후 설치, A/S 등 제반 사항을 책임지고 있어 유능한 현지 수입유통망을 만나는 것이 중요함. 

□ 시사점

ㅇ 과테말라는 현재 의료 인프라 개선을 위한 2개의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추가 의료 인프라 프로젝트가 생겨날 가능성도 있음. 무역관에서 인터뷰한 P사의 Rodriguez 대표는 시장에서는 한국 의료기기에 대해 좋은 인식이 있기 때문에 한국 업체 중 과테말라 시장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 있다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코멘트함. 

ㅇ 과테말라의 수입유통상들은 대부분이 고가, 중가, 저가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한국 제품은 중고가 라인업으로 분류되는 편임. 또한 시장에서 디지털 X-RAY에 대한 수요가 점차 발생하고 있어 과테말라 시장은 한국산 제품에게 우호적인 편이라 할 수 있겠음.

자료원 : 인터뷰, Global Trade Atlas 등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료 종합
작성자 : 장보람 과테말라 과테말라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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