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계곡' 넘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스타기업' 육성 지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은 국내의 중소기업, 강소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산·학·연·병·관의 협력을 통해 '죽음의 계곡'을 넘도록 돕는 '연구개발 지원 플랫폼'으로서, 첨단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품들의 사업화 및 산업화를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클러스트다.

재단이 위치한 오송생명과학단지는 세계 3대 바이오헬스클러스터로 손꼽히며 복지부,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이 자리한 보건의료행정타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등으로 구성된 바이오메디컬시설이 위치해있는 'K-바이오'의 핵심 거점지역이자 바이오산업의 최적지다. 여기에 KTX·SRT 오송역, 청주공항, 서울오송고속도로 등 글로벌 성장을 뒷받침할 교통 인프라도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

2013년 11월에 준공된 재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 추후 국가임상시험센터가 완공되면,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첨단의 료제품 상품화 과정의 전주기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재단의 핵심 시설은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신약생산센터 등 4개의 센터다. 각 센터는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스타기업 육성’ 이란 목표 하에 신약 및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초고도화된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췄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첨단의료제품 개발에 필요한 연구지원 등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4개 센터의 역할을 살펴보면 △바이오 의약품 개발에 필요한 후보물질 발굴을 촉진시키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의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및 시험검사 등의 전 주기를 지원해주고 있는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국내 최대의 실험동물 인프라를 갖추고 최적화된 실험동물 환경을 제공해 바이오 기업의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용 바이오의약품 제조와 상업적 목적의 생산을 담당하는 바이오의약생산센터가 있다.

오송재단은 최첨단 인프라에 더해 기초연구 성과를 임상 단계 제품으로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응용개발 연구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사업화를 위한 연구 방향성 등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하고 있다.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있음에도 연구 초기 방향을 잘못 잡거나 그 뒤에도 여러 가지 장애물을 만나 고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가 기반시설에 해당되는 오송재단에서 그 방향을 바로 잡아주고 상품화 단계까지 이끌어 나가도록 돕는다. 또한, 연구개발에서 좋은 성과를 내더라도 상품화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죽음의 계곡'에 처한 기업을 대상으로 재단은 연구 성과물이 상품화할 수 있도록 빠르고 안전한 방법을 알려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공동연구개발로 기초 R&D 기술검증 및 제품화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의료기기 설계 및 해석을 통한 시작품 및 시제품 제작, 초정밀 가공을 통한 광학계 제작과 품목허가를 위한 시험검사와 성능·신뢰성 평가 및 전임상시험도 돕는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은 △첨단융합의료기기개발 △레이저 광 융합 진단치료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개발 △마이크로/나노기술 융합 정밀진단/치료 시스템 연구개발 △초정밀 가공 및 측정 △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설계 해석 및 3D 프린팅 지원 △생체적합성 평가 및 의료용품 성능 평가 △의료기기 전자파 평가 △의료기기 안전성 평가 등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오송재단은 향후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축이 될 의료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와 시설을 통한 연구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 연구소, 병원 등의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바이오 헬스 제품이 생산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기획경영부 기획운영팀 이석원 팀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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