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12곳 등 현장과 연계한 의료기기 개발로 제품 상용화 지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은 연구개발성과의 사업화 촉진으로 고부가가치 의료산업화를 구현하고 첨단의료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R&BD 허브를 표방한다. 대구경북첨복재단은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첨단의료기기의 설계, 시제품 제작, 성능평가 등을 도와 '죽음의 계곡'을 넘도록 돕는다.

대구경북첨복재단에는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의약생산센터 4개 전문센터가 있다. 각각의 센터에는 최신 개발장비와 시험장비 인프라는 물론 각 분야별로 전 주기에 걸쳐 전문가들의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식약처, 대구시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00여명이 상주하며 합성신약, ICT 기반 첨단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로부터 최종단계인 식약처 허가를 받기까지 인허가 컨설팅, 기술사업화, 공백기술 지원 등 맞춤형 원스톱 지원을 제공한다.

대구는 전국 최고의 의료 인프라 및 의료연구개발기관이 고밀도로 집적·연계된 곳이다. 포항에는 방사광가속기, 경주에는 양성자가속기가 있어 신약 및 의료기기개발 핵심 인프라도 풍부하다. 또 의대 5곳, 한의대 2곳, 약대 4곳 등 의료 관련 대학이 모여있고 종합병원 12곳을 포함해 3,466개의 의료기관이 있다.

이에 재단은 재단 내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단지 안팎의 대학, 3D 융합기술지원센터, 한국뇌연구원, 실험동물자원은행, 방사광가속기연구소 등 국책기관과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형성해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장치를 마련해놨다.

대구경북재단의 첨단의료기기개발 지원센터는 IT 중심의 영상 기반 융합진단 및 치료기기 개발과 심뇌혈관·노인성·암질환 등 3대 핵심질환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국산 의료기기 개발의 가장 큰 관문인 제품 상용화에 초점을 맞춰 수요자 맞춤형 응용공동연구에서 임상연계까지 원스톱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려 힘쓰고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특히 △인허가 지원 체계 △제작 및 위탁생산 체계 △시장 진출 성공률 제고 △혁신의료기기 개발 기반 구축 △병원 현장과 연계한 의료기기 개발 등 5대 특화 기능이 활성화돼 있다.

대구경북재단의 원스톱·맞춤형 지원 정책은 점차 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 의료기기 벤처기업 ㈜엠모니터는 재단으로부터 핵산 증폭에 쓰이는 효소를 공급받아 기존 6시간 이상 걸리던 진단 시간을 20분으로 대폭 줄인 코로나19 진단키트 2종을 개발했다. 또, 입주기업인 인코아는 재단의 R&D 지원 등을 통해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양사의 진단키트와 검체채취 키트는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수출용 허가를 받아 수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재단에는 104개의 기업이 입주해 대구경복재단의 서비스를 누리고 있으나, 재단에 입주한 기업이 아니더라도 전국의 의료산업관련 기업 모두가 입지기업과 동일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구경북첨복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의료산업의 소중한 꿈에 희망의 날개가 또, 연구와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며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재단과 손잡고 꿈을 실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기획운영부 연구기획팀 배만호 팀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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