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우리기업 진출 및 신북방 상생협력에 도움 될 것"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우즈베키스탄과의 무역협정 협상 추진 관련 대국민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31일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한-우즈베키스탄 무역협정 추진계획을 수립하기 앞서 이해관계자, 전문가 등 대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다.

정부는 신북방정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교역·투자 및 경제협력 확대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작년 4월 양국 정상회담 계기 FTA 공동연구 추진에 합의한 이후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간 양국 정부 및 연구기관 관계자간 화상회의 등을 통해 FTA 공동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지난 6일 장관급 면담 계기 공동연구를 공식 완료하고, 지난 7일 차관급 면담을 통해 무역협정 협상 개시를 위한 국내절차추진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한-우즈벡 무역협정 추진경과 및 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한-우즈벡 경제협력 유망분야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패널의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이 중앙아시아 중심에 위치한 이슬람국가로서 CIS 동구권 및 이슬람 문화권 진출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어, WTO가입 지원과 병행하여 양자 무역협정 추진이 우리기업 진출 및 신북방 상생협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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