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찰스 에핑 지음/어크로스

'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

랜디 찰스 에핑 지음 / 어크로스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는 뉴노멀 경제학

미국 증시가 폭락하는데 왜 달러 가격이 오를까? 외국 자본이 나의 대출이자를 좌우한다면? 앞으로 우리의 일자리는 어떻게 바뀔까?

세계 경제는 너무 거대하고 복잡해 보이지만, 세계 경제의 작동 방식을 모르면 해외 직구나 펀드 투자도 성공하기 어렵다. 인터넷으로 세상이 더욱 촘촘하게 연결되는 현실에서, 세계 경제에 대한 이해는 슬기로운 경제생활의 필수 조건이 되었다.

유럽 경제의 중심부에서 25년 넘게 활동한 금융인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랜디 찰스 에핑은 이 책에서 누구나 알기 쉽게 세계 경제를 설명한다. 환율과 무역협정 등 세계 경제 기초부터 그린뉴딜 같은 미래 경제 트렌드까지, 꼭 알아야 할 핵심 지식들을 따라가다 보면 경제의 맥락이 한눈에 보이는 경제 감각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지식 편의점: 생각하는 인간 편

이시한 지음 / 흐름출판

세상을 변화시킨 총 18권의 고전에서 찾아낸 묵직한 인사이트

『지식 편의점』 시리즈는 시대를 관통하여 이어져온 주요 고전을 살펴보고 구조화하여 명쾌하게 전달하되 현대인이 쉽게 써먹을 수 있게 하고 한 발짝 더 나아가 독자 스스로 인사이트를 발견하도록 돕고자 기획된 시리즈 이다. 이번『지식 편의점: 생각하는 인간 편』에서는 “유례없는 발전의 속도에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인간은 어디를 향해 가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앞에 두고 시작한다.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면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인류의 여정이 어떻게 꾸려져왔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 이시한은 시대를 항해하는 고전 18권을 하나의 궤로 엮었다.

이 책은 ‘레벨 1 질문하는 인간, 레벨 2 탐구하는 인간, 레벨 3 생각하는 인간’의 총 세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레벨 1에서는 “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묻는 『사피엔스』부터 유발 하라리가 『사피엔스』를 쓰도록 영향을 준 『총, 균, 쇠』를 거쳐 『그리스 · 로마 신화』와 그 어렵다는 『역사』까지 살펴본다. 레벨 2에서는 신이 지배하던 세계에서 시민이 권력을 가져오기까지의 과정을 『국가』부터 『장미의 이름』 『군주론』 『리바이어던』 『로빈슨 크루소』 『법의 정신』 『에밀』 『월든』 『자유론』 『1984』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탐구한다. 개인이 부족이 되어 국가가 되기까지, 신이 지배하던 사회에서 시민이 권력을 가져와, 비로소 민주주의가 탄생하기까지의 흐름을 담아냈다. 레벨 3에서는 비로소 도래한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화두를 던진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결국 원칙과 합의도 돈으로 사는 세계에 도달한 것인가?”를 묻는 마이클 샌델의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시작으로 과학 기술의 발달이 우리에게 가져온 변화를 보여주는 『이기적 유전자』와 『멋진 신세계』를 거쳐 인류사의 장대한 여정을 하나로 아우르는 『코스모스』로 마침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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