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빔 기술로 혈액세포 감염 즉시 바이러스 식별

퀀트레이즈 이미징 랩(대표 알윈 크라스타)이 더욱 신속한 대량 선별로 수 초 내 검사 결과를 얻어 대규모 검사가 가능한 새로운 장비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퀀트레이즈 이미징 랩은 아부다비증권거래소 상장회사인 인터내셔널 홀딩스 컴퍼니(이하 'IHC')의 의학연구 자회사다. 퀀트레이즈 이미징 랩 관계자는 "이 획기적인 개발은 '대규모 선별'을 가능하게 해 추적의 판도 자체가 바뀔 전망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압둘라흐만 빈 모하메드 알 오와이스 보건방역부 장관은 이번 개발과 관련해 희망을 드러내며 "우리는 코로나19 감염자를 조기에 신속하게 발견하는 혁신 기술을 추구해왔다. 정부는 UAE의 의료체계를 도와주는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건 관리들은 이 장비를 시험하기 위해 퀀트레이즈의 연구 과정을 면밀히 모니터링했다. 국민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퀀트레이즈 이미징 랩에서 연구진 책임자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혈액의 세포구조 변화를 연구해온 프라모드 쿠마르 박사는 "이 장비는 CMOS 감지기를 사용해 대규모의 판별이 가능하고 결과도 몇 초 만에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레이저 기반 DPI(회절광위상간섭계) 기술은 광위상 모듈에 기반한 것으로 몇 초 안에 감염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 또한 사용자 편의적이고 비침습적이며 비용이 적게 든다. 우리는 이 장비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쿠마르 박사는 "이 진단 시스템에서 인공지능의 핵심적인 역할을 설명하면서 첨단 AI 이미지 분석 모델이 정확하고 빠르고 대규모로 각 이미지의 결과를 예측한다"고 말했다. 이는 특히 많은 수의 이미지가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분석될 필요가 있는 대규모 진단 프로그램에서 매우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저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회사는 대표적인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인 G42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왼쪽부터) 프로젝트 실무팀 아리얌 아흐메드와 라티파 알세이아리, 압둘라 라시디 연구소 프로젝트 디렉터.
IHC 이사회 나데르 알 하마디 이사, 프라모드 쿠마르 수석의와 모하마드 피로즈 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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