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가 지난 15일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알레그로홀에서 제21회 정기총회 기념 유공자포상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과 정용익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국장, 송재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 조양하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기총회는 서면으로 대체하고 행사규모를 축소했으며 참석자들은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행사장에 입장했다.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명,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10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 5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7명,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표창 3명,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표창 5명,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표창 11명 등 44명이 표창장을 받았다. 또 오랫동안 의료기기산업과 함께하며 협회와의 협력 사업을 통해 업계 발전과 의료기기 안전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수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 산업기획팀장 등 6명에게는 협회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상식에 앞서,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이 회장은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행사를 진행한 이유는 지난 한 해 동안 애쓴 여러분의 노고와 공로를 잊지 않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한마음 한뜻으로 의료기기산업이 발전하도록, 또 그 결실이 국민에게 더나은 건강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인사했다.

이어 정용익 식품의약안전처 의료기기정책국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의료기기의 사용 분야와 영역이 넓어지고 새로운 방향이 제시될 것"이라며 "정부도 의료기기산업이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이 "의료기기산업이 진정한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및 협회와 노력해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하고 "인력개발원에서는 많은 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해 한국의 경험을 해외에 알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고 축사했다.

특히 이 회장, 정 국장, 허 원장은 참석자들에게 각각 '의료기기산업 파이팅, 이겨내자', '미래는, 우리 것',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의료기기'라고 선·후창을 제안해 행사장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됐다.

한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이상 3명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이상 10명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표창

이상 5명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이상 7명

■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장 표창

이상 3명

■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 표창

이상 5명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표창

이상 11명

■ 감사패

이상 9명